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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째 게시판 (2003.12.12 ~ 2012.05.28.)
- 이제 스마트하게 밴드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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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11-24 0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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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이네........^^
요즘 귀가 많이 간지러운데, 조상! 내 욕 마니하제..........^^
야!한 번 봐주라....머리도 별로 조치않은 내가 공뭔셤을
준비하려니까 공부외에 다른 곳을 돌아 볼 여력이 없더라..
그리고 올 해는 정말 많이 힘들었어! 불안감과
초조함, 그리고 긴장감 때문에 미칠 것 같더라.......
정말 이러다가 미치는 거 아니면 자살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공황증 때문에 집 밖을 나갈 수도 없었어!학원모의고사 성적은 잘
나오는데 실전에서는 긴장감때문에 문제를 제대로 못 풀더라............
그러던 차에 누나의 권유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어!그래서 올해 두번째 시험인 경기도9급 시험에서는
처음으로 시간안배에 성공했고,최종합격을 하게되었어!그리고 내가
목표로 했던 국가직7급 시험도 최종합격 할 수 있었어!
최근까지도 내가 생각하는게 뭐냐면,올해 내가 죽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야!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 알았고, 얼마나 교만한지도 알았어!
그리고 아직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게 사실이야!
잘은 모르겠지만,지금으로써는 교회를 열심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홍가가 친구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지말고,연약하고 나약한 홍가가 살기
위해서는 교회를 열심히 다녀야하는구나 하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변명이 너무 길었네.........새로운 한 주 힘차게 시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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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그래...
힘들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있겠노?
또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도 당연히 없을거고..
나 역시 수험생이지만, 니가 힘들게 공부한 거 알겠다.
그런 이야기들.. 친구들한테 와서 직접 얘기 좀 해주면 안되겠나??
졸업한 후로 근립이 결혼도 그렇고 (석환 결혼만 참석하고) 거의 한번도 모임에 참석 안한 것같은데...
공부한다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지친 것같은데,,
아직 수험생 신분 못벗은 나도 있잖아.. ㅋㅋ
이제 합격 (그것도 7급)했으니까 니는 무거운 짐은 거의 벗어버렸잖아.
합격하기 전엔 항상 니가 안올때마다 애들이 이제 니 얼굴도 기억안난다고 할때 항상 내가 준협이는 공부하니까 놔두라고... 그랬었는데..
이제 합격도 하고 했으니까 (자주 오라는 소리도 아니다).. 남들 3번 모일때 1번만 얼굴이라도 비춰주라... ㅋㅋ |
11/25 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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