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번째 게시판 (2003.12.12 ~ 2012.05.28.)
- 이제 스마트하게 밴드로~~ ㅎㅎ |
| |
|
|
|
|
date : 2009-10-21 16:09:40
|
| |
|
결혼을 했다고해서..
과연 그 사람이 정말 하늘이 점지해준 진정한 인연인걸까??
억지로 밀어부쳐서 양가 허락받고 결혼을 하긴했지만,
살다보니 이것이 잘못된 선택이었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이혼하는 커플이 절반인 세상인데...
그렇다면,, 반대로 결혼까지는 하지 못했다고 해서, 오랜시간 같이한 그 사람들은 인연이 아니었던 것일까??
과연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
엄청나게 성격이 잘맞고, 같이 있으면 항상 재밌고, 편안하고 그랬는데,,
그당시 여타 사정으로 결혼은 하지못했다면,,,,
그렇다고 그 사람들은 ... 원래... 인연이 아니었던것일까??
=============================================
3년전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결혼에 골인했다고 인생의 승자처럼 좋아하던 직장 후배가,,
결국 성격차이로 이혼을 했더라..
그래서 어제 같이 술한잔 했거든..
새벽까지 한잔했는데,,,
참 사람인연이란게,,, 우습더라...
꼭 결혼을 했다고 원래 인연이 아니었던 사람들이 진실한 인연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더라...
그 후배 말이.. 당시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갔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그 결혼 자체가 착각이었던 것같다고 하더라..
어제 너무 많이 마셨나보다.. 아직도 술이 안깨네...
아직도 술이 덜깨서 술김에 몇자 적어본다.
내 문제만해도 머리 아파죽겠그만....
ps. 우진이부부, 근립이부부는 서로 참고, 이해해주고, 웃으면서 생활하는게...
분명히 너희들은 진짜 인연들이니까 서로 보조를 맞춰가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ㅎㅎ
갑자기, 영화 카피가 하나 생각나네...
지랄같네... 사람 인연... ㅎㅎㅎ
|
|
|
|
| 열정칸 | 3년????
5년 정도 꾸욱 참고 살아봐,,,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그 때 해야쥐....
나도 이혼을 생각해 보지 않은 건 아니지...
몇 번이고 살아야하나, 말아야 하나,,많은 생각이 오가지..
그러다, 한 잔 거~하게 하게 되고..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되고.
하지만,,결론은 뭐냐면,,,,,,,,,,,,,,,,,
그냥,,지금 이대로 사는 게 최선이다..는 거야,,,
지금까지 이루어온 게 아까워서라도 접고 살아야지..
남자의 인생이란,,,,종이접기란다...
내 꿈, 하고픈 것들을 색종이 가운데 곱게 넣어두고
보이지 않게 자꾸 자꾸 접다보면,,그게 남들 눈에 보이기엔
종이학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작품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게,,2세가 될 수도 있는것이고, 모아놓은 재산이 될 수도 있는거고....
ㅎㅎ..쓸데 없는 말이 길어졌네..
친구들,,,결혼이란 말야......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좋아.ㅎㅎㅎㅎ |
10/21 19:10 |
x |
|
|
| 훈 | 그래... 근데 회사후배한테는 참 해줄말이 없더라.. ㅎㅎ |
10/22 17:49 |
x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