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째 게시판 (2003.12.12 ~ 2012.05.28.)
- 이제 스마트하게 밴드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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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1-13 0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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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장님이 경리한테 업무를 쫌 주었다. (경리는 일이 없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들 너무 업무가 많았음)
** 평소 경리 업무**
오전8시~10시 : 옥션, 다음쇼핑, 가끔 사무실 오는 전화받음(잘 안받음)
10시~12시 : 인터넷쇼핑 및 라디오 감상
12시~1시 :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시켜먹거나, 차타고 나가서 암꺼나 처먹고 영수증 끊어옴. (300명 전직원 기름값, 밥값 회사부담)
1시~4시 : 라디오청취 및 친구들하고 전화질. (회사 공금으로 미리 과자 이빠이 사서 냉장고 채워놓고.. 그거 지혼자 하루종일 처먹음)
4시~5시 : 약간 바쁜척 시작
5시~5시30분 : 보따리 쌈. and 퇴근. (바쁘던 말던 혼자 칼퇴근.. 일명 땡순이.. 마감때도 무조건 땡순이)....
이렇게 하고도 연봉 2000이상이니.. -_-;;
그것도 전문대 출신이...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악역들은싸가지없고. 일 잘 안하고. 주인공을 괴롭히지만..보통 이쁘고 또 사장딸이거덩.
근데 이뇬은 사장딸도 아니고 이쁘지도 않으면서... 도통 이해가 안된다니까..
부장이 어제 아주 약간의 일을 부담시켰지.
그랬더니 아침부터 밖에 나가서 혼자 씩씩거리더니결국 몸안좋다고 조퇴하데..
이거 완전 미치지않고서야...
저거 또라이 아이가???부장하고 지하고 나이 차이가 얼마고??
또 부장이면 우리사무실 최고끝발인데..저거 어찌해야되노??
내가 대표로 뺨 200대 때리고 사표던지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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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 | 브라보~~~
니가 거둬 들이라~~~ |
11/13 0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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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제길... 만수가 마음에 드는갑네..
졸지에 제수씨로 둔갑되는기가...
만수 얼굴봐서 이제 참아야 되는기가??? |
11/13 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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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야 | 이건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후나 니가 받아들여라...
너랑 천생연분인것 같은데!~~~ |
11/13 0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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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ㅡ | 국수 한 그릇 묵느나??? 히야..영후이 성도 행님 가는 길이 많이 부러웠는가베..축하한다.. |
11/13 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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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그런데 진짜 저X이 사람인가 싶다. |
11/14 1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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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 | 경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외우는 영훈...
음....
어떤식으로 표현해야 할지....
영훈아~~
먼저 추카하께~~^^ |
11/14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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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야 | 언제쯤에 식 올리노? 그정도 스케쥴을 꾀고 있음 벌써 너의 사정권 안에 들어간거네
후나....얼릉해라...경리 맘 변하기 전에..넌 경리아니면 결혼 못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의 천생연분 짝이다~~~ |
11/15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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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인구도 관심을 보이네..
결국 인구하고 만수하고 혈투가?? |
11/15 2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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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 | 경리의 일상을 다 꾀고 있다는건...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거고...
그건.. 즉 좋아해서가 아닐까!!!?ㅋㅋ 빨리 날잡아라 훈아~ |
11/17 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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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ㅋㅋㅋ
너거들이 직접 겪어봐야지 그런 소리가 안나오지. ㅋㅋ |
11/17 2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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