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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째 게시판 (2003.12.12 ~ 2012.05.28.)
- 이제 스마트하게 밴드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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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4-16 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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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학원선생님들과 오붓한 회식 겸 단합대회를 위해 횟집에서 한 잔했는데...
놀이방이 있길래 아들을 놀게 했지.. 근데 이 놈이 미끄럼틀을 타다가 잘못됐는지 고추에서
피가 조금씩 나오는거야... 이거이거이거..남자들은 다 아는 비상사태~!!!!
반면, 집사람은 별 일 아닌 듯 "어, 피 나네... 어쩌다 이리 됐지?.."하고 마는거야...
근데, 고통이 더욱 더 강해지는지 평소답지 않게 소심하게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거야..찡찡대고..
근립이네 집에서 첫 경험?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 아파하며 있길래 슬슬 걱정이 됐지...
이리 저리 있다가 집까지 왔는데 중요한 것은,,,, 고추가 아프니까 쉬~를 안하는거야...
찔끔 찔끔..싸다 말고를 반복하더니 결국 안 싸데... 이거 큰 일이다 싶더라구....
연고를 고추 끝에 살짝 발라주고 혹시나 싶어 기저귀까지 채워 재웠건만 아침까지 포송포송한 기저귀..
결국 다음 날 12시가 다 되어서야 도저히 못 참겠는지 쉬~를 하는데 종이컵으로 두 개 넘게 했다는 거 아냐... ㅎㅎ.. 참...... 아야,,아야 ,,를 되풀이하면서도 생리적 현상을 해결할 수 밖에 없으니..인상이 찌그러지고 난리더군.. 가슴 아프면서도 우스운 건 왜인지....
그러다 지금은 좀 나아졌다... 아침에도 시원하게 쉬~를 보더군...
이거이거 , 어릴 때부터 너무 단련을 시켜서 커서 여자 여럿 잡는 거 아닌지 모르것네.ㅎㅎ
니네들은 담에 아들 낳으면 고추 보호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으이구,,,아직 애들이라서 이런 어른의 마음을 알런지 모르겠지만...ㅎㅎ...
장가 좀 가라~!!괘늠들아..
 passion.gif (36.61KB,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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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 | 주인공이 벌써 이리 늙었나?
벌써 할아버지가 됐네..
준이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니 모습만 뵈이네....쯔쯔쯔 |
04/16 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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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ㅡ | 아들 사진은 포토게시판 참조..ㅋㅋㅋ |
04/16 1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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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야 | 너 자꾸 홈피 들어올때마다 사람 놀래키는 사진 올릴래!!
그래도 빨리 나아서리 다행이네~~~ |
04/17 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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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 사진 지기네.
모니터로 영혼을 뺏아가는 사진이구만~ |
04/20 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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