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윽.. 이런 허무한 일이.."
한 사내가 몸에서 노란 빛을 내며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었다.
"훗, 이 힘이 나에게 아주 좋은 것을 주었다. 증오, 분노, 추방 이 여러가지의 악(惡)이 나에겐 힘이 되었다. 베지터... 추방을 감사한다."
"제길!!"
베지터는 초사이어인이 되었다.
"호오.. 역시 사이어인의 왕자 답군. 하지만 여기는.."
사나이가 항복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땅속에선 꼬리가 달린 사람들이 나와서 손오공 일행을 잡았다.
"크윽... 베지터, 저자식은 누구야?"
"나와 같이 태어난 녀석이다.. 전투력이 1 이라서 외딴 행성으로 추방당했어... 브로리와 같은 날.."
"뭐!... 크윽! 하아아압!!"
"카카로트, 소용없다... 여기는 힘이 하나도 올라가지 않는다. 괜한 힘을 쓰면 줄어든다.."
"훗.. 새로온 일꾼이냐?"
한 사내가 소리쳤다. 손오공의 머리와 비슷한... 사내가..
"흐음.. 저 얼굴은.. 하급전사 카카로트군. 난 탈레스의 형 아레스다. 나의 동생을 죽인 것은 고맙게 생각한다."
"크윽.. 베지터, 머리가 복잡하군.. 살아남은 사이어인은 너와 나, 손오반,트랭크스, 손오천 아니였냐?"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여기 있는 녀석들은 추방자 또는 도망자야.."
베지타 행성에서 추방된 자.. 도망된 자가 상당수로 보인바 과연 그럴만도 하였다.
"크윽.. 오천,트랭크스! 퓨전 가능하냐?"
"zzz.."
"크윽, 가장 중요할 때 잠을 자고 있다니!!"
"카카로트, 퓨전의 왜?"
"저 벽을 봐.."
"흐음.. !!"
"저 벽은 힘이 약해져도 부실 수 있어.. 지금은 힘이 다 빠져서 우린 보통 인간과 다를 바가 없지만.."
"초사이어인으로 변하면?" "그거 1초 만에 노말이 될껄.."
"그렇군...."
"베지터, 그런데 그녀석 이름은 뭐야?"
"훗, 듣고 나면 놀랄걸.. 그 녀석은 너의 친척이다.. 이름은 카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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