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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25 date : 2022-02-03 13:05:41
NAME :    소현
SUBJECT :    ♣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
HOME :    없음

♣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는가?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사이의 거리감과 쉼표 때문이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울적하면 
그냥 그 마음을 가만히 내버려 두라 

내가 붙잡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그 마음이 스스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은 비워야지 한다고 해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쉬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올라오는 생각들을 가만히 지켜보아야 한다. 
지금 이 때를 지켜보는 순간, 생각은 쉰다. 

깨어있다는 것은 내 마음의 의식 공간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를 의식한다는 말이다. 
생각이나 느낌이 올라 왔을 때 
그것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생각이나 느낌이 올라왔다는 것을 바로 아는 것이다.


내 무의식의 소리를 듣고 싶을 땐 기도를 하라. 
깊은 기도는, 내 무의식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통로이다.

우리의 의식은 돈 권력 명예를 원하지만 
우리의 깊은 무의식은 나 자신을 초월하는 
사랑 공감 소통 유머 아름다움 신성함 고요를 원한다.
깨달은 자의 최고 표현은 유머이다.


마음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마음에 일어나는 화 짜증 불안 미움의 감정들이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잠시 일어났다 사라지는 
구름과 같음을 알게 된다. 

마음을 다스리려 하지 말라 
그저 그 마음과 친해져서 그 마음을 조용히 지켜보라
자신의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바쁘면 세상도 바쁘다. 

=   혜민스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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