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 증기기관차 박물관 개관 확정
2002년 6월 심양 식물원과 심양 철도지국이 공동으로 투자해 새로 건설하고 있는 ‘심양 증기기관차 박물관’이 오는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에 한창이다.
이곳에 전시되는 증기기관차는 1934년 일본이 제조한 SL7형 ‘아시아호(亞細亞號)’와 1907년 미국에서 생산한 PL1형, DB1형의 소형 증기기관차 등이다.
일본이 제조했던 ‘아시아호’는 일본이 생산한 12대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은 증기기관차. 2층에는 기관차와 철도에 관련된 구식 신호등과 50년대의 제복, 철도마크, 기관차의 원리 및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당인원의 소개에 따르면 “토지 총 면적 5만㎡ 중 건축면적 1.2만㎡을 사용했으며 더 많은 전시품을 진열하기 위해 원래의 전시관보다 1,000㎡를 확장”했다. 또한 “전시품들은 오랜 기간 전국 각지에서 하나하나 모집한 것들로 전시품 모두가 중국 철도 발전 역사의 증거물”이며 “본 박물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철도에 대한 이해와 역사, 발전 과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심양시 철서구 중공북가(鐵西區重工北街) 64호에 위치하고 있는 박물관의 외관은 은빛 반원형 모양이 건축물의 주체가 되고 문 앞에는 반원형의 휴식광장이 건설돼있다. 내부는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1층은 15대의 구식 증기기관차 실물이 전시된다. 2층은 교육관 시설과 철도 관련 실물전시를 비롯해 여러 매체의 공연관을 설립하며, 신관에는 증기기관차 카페로 꾸밀 예정이다.
처음으로 선보였었던 증기기관차 박물관은 1984년 소가툰(蘇家屯) 지역에 세웠었다. 소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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