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중한 교류의 해”를 맞아 특별히 문화행사 대잔치로 마련된 한국 국제경로 봉사단 산동성 위해시 친선 합동공연이 3월 25일 오후 3시, 천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해변가에 위치한 위해 해군 구락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국 국제경로봉사단의 무용 '태평무'로 서막을 연 친선 합동 공연은 2시간동안 두 나라 노인배우들의 무용, 독창, 2인창 등 대채로운 종목으로 시종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문 배우들 못지않게 날렵한 몸놀림, 특별한 기교를 자랑하는 한국팀의 무용 '소고춤', '활량무', '직흥무', '사랑', 수년간의 체계적인 연습으로 경쾌한 음악 반주에 맞추어 스리슬쩍 멋지게 표연하는 위해시 환치구 조선족 노인협회의 '부채춤', '농악무' 등 그리고 환치구 중국 노인협회의 무용 '올림픽을 맞이하자!'는 관중석을 환락의 도가니로 들끓게 하였다. 한국팀의 여 2인창 '새타령', '성주풀이', '한강수' 등 민요는 관중석을 들썩들썩하게 하였으며 한국팀의 사회자이자 독창가수인 박선자 할머니의 '섬마을 선생님', '단골손님', '바다가 육지라면' 등 흥겨운 노래소리는 마침내 중한 노인들이 무대에까지 올라 덩실덩실 춤을 추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공연은 중한 노인배우들의 합창 '아리랑'으로 아쉽게 막을 내렸다.
한국 국제경로 봉사단 본부의 김창중 사무총장은 대표단 일행 23명을 대표하여 '2007중한 교류의 해'를 맞아 위해시 환치구 노인협회와 조선족 노인협회의 초청으로 뜻깊은 위해 합동공연 문화 대잔치를 성공적으로 치러 양국 노인들지간 상호 이해, 친선 증진을 도모해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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