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 등 전국선진 및 심양시우수교원 표창

본사소식 9월 8일, 심양북릉군인구락부는 《교원은 인류령혼의 공정사》 등 교원들에게 명절의 메시지를 전하는 수십개의 현수막과 정문 상공에 날리는 고무풍선으로 명절의 분위기가 넘쳤다. 이날 심양시조선족중소학교 재직교원과 리퇴직교원 1,200여명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주최, 심양시조선족교육협회 주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협조,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기원그룹에서 후원한 심양시조선족교사절경축대회가 이곳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심양시민위 철혜여주임 등 관계부서 책임자들과 조선문보, 료녕민족출판사 등 민족단위와 교육행정교연부문과 조선족중소학교 책임자들, 그리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정윤식령사, 재심양한국인회 김성웅회장, 재중국체육회 상임고문 박두봉 등 래빈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대회는 심양시조선족교육협회 리종태회장이 사회하였다. 대회에서는 먼저 이번 심양시교사절경축대회에서 영예를 쟁취한 《전국선진교원》 심양시조선족유치원 원장 강영, 《심양시명교사》 심조1중의 우영옥, 《심양시우수교원》 심조2중의 리덕호, 《심양시골간교사》 정태성 등 9명을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이름으로 표창하고 민족교육발전에 대한 그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대회는 또 이번 대회와 심양시민족교육발전에 지속적인 성원을 아끼지 않은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기원그룹에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길경갑회장은 축사에서 《교원들은 불타는 사랑과 피끓는 열정으로 후세들에게 희망의 꽃씨를 심어주고 사랑과 지식을 주면서 민족교육사업에 묵묵히 기여하고있다》면서 《민족교육사업을 관심하고 후원하는것은 조선족사회의 의무와 책임》이라고 력설, 기업가협회와 기원그룹은 민족교육사업에 튼튼한 뒤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표했다. 

련의회 로팔균회장은 23회 교사절을 맞는 전시 조선족교원들에게 뜨거운 명절의 인사를 전달, 민족사회가 전례없는 격변기로 인하여 위기를 맞고있는 가운데서도 수많은 교원들이 방황, 좌절하지 않고 민족교육을 굳건히 지키고있다며 그들의 로고와 수고를 높이 평가하였다. 그는 전사회적으로 교원을 존중하고 교육을 중시하며 바른 의식, 바른 행동으로 민족교육을 성원, 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심양시민위 철혜여주임은 최근년간 심양시 조선족교육이 취득한 성과들을 충분히 긍정하면서 더 많은 명교원, 우수교원, 골간교원이 나올것을 희망했다. 

표창대회가 끝난 뒤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져 대회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료녕성조선족사범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남녀독창, 소합창, 춤 등 15개 종목을 선보였는데 특별초청가수들까지 가세하여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심양시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 여름방학간을 리용하여 다양한 종목을 준비하였는데 이날 공연에 무려 150여명의 교원들이 무대에 올라 분발향상하는 교원들의 정신풍모와 예술자질을 과시했다. 향설, 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