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중국조선족중소학교조선어문교사 심양지역연수회가 심양시교육연구실민족교연부 주최, 한국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과 연변화동정보교류유한회사의 후원으로 서탑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연수회에는 한국 서울대학 명예교수 박갑수, 경인교육대학 최영환교수, 경희대학 조현용교수, 한국어세계화재단 진대연교수,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박희양상임리사를 비롯해 심양시소재 각 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교원들과 무순시, 안산시 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교원, 길림성 장백현조선족학교 해당인원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한국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2001년 설립, 전세계 해외동포들이 우리 민족 고유의 언어와 문화, 력사를 리해할수 있도록 교육하며 민족정체성을 정립하고 재외동포교육을 통해 민족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인간과 생명을 존중하며 자유와 평화를 증진시켜 인류적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시민교육에 기여하고있다.

이날 연수회 개막식에서 심양시교육연구실민족교연부 박영철주임은 《한국 해외동포진흥재단에서 올해로 3번째로 중국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교사들을 위하여 연수회를 진행하고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조선어문교원들은 이번 좋은 기회를 리용하여 교수활동에서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포착하고 경험을 잘 배우고 리해하면서 교류를 통하여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것을 희망했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상임대표이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박갑수교수는 진흥재단을 대표한 발언에서 《이 기회에 다소나마 조선족교육에 함께 할수 있다는데 대해 기쁜 마음을 가진다》면서 《교사들은 말과 력사를 가르치는것으로 우리 후손들로 하여금 뿌리와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하면서 잘 살게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연수강연을 진행, 박갑수교수가 《언어의 기능과 한국어 화법교육》을, 최영환교수가 《국어과 교재 및 교수학습방법》을, 조현용교수가 《한국어 교수법》을, 진대연교수가 《글쓰기 교수법》을 강연하였다.

강연진은 심양지역연수회에 이어 9일과 11일에 각기 연변주교육학원과 흑룡강성 녕안조중에서 연수회를 진행하였다. 향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