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료녕성조선족9년일관제학교 교육교수현지회”가 심양시 심북신구조선족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족 9년일관제학교에서 존재하고있는 소학교와 중학교 사이 련결고리에서 존재하고있는 시험성적 급하강과 해이정서, 학교공부 취미상실 등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데 취지를 둔 이번 현지회의는 료녕성기초교육연훈중심 조선족연훈부 주최, 심양시교연실 민족교연부의 주관으로 개최, 료녕성기초교육연훈중심 조선족교연부 강만석주임, 심양시교연실 임영휘주임, 심북신구교육국 위동명국장을 비롯하여 성내 각 시 민족교연부문 교연원들과 조선족학교 교장 및 유관 책임자, 교원들을 포함해 도합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회의개막사에서 강만석주임은 료녕성에서는 2003년부터 의무교육과정개혁을 시작였음을 명시하면서 그동안 성내 민족학교들에서 각종 강습 및 연구토론회를 조직하였지만 9년일관제학교 관련 현지회를 소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감회를 발표, 특히 도시변두리에 위치한 심북신구조선족학교에서 과제가 막중한 이번 회의를 소집하게 된것은 의의가 깊다고 강조였다.
심북신구교육국 위동명국장은 환영사에서 각지 조선족학교 유관 교육일군들과 전문가들이 이 학교를 찾아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좋은 교육경험과 의견들을 많이 남겨줄것을 주문함과 아울러 심북신구의 교육현황과 민족교육의 현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심양시교연실 임영휘주임은 몇년래 료녕성의 교육중점을 9년일관제교육교수에 두었음을 강조하면서 특히 농촌학교의 발전과 교수질 제고에 력점을 두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북신구조선족학교에서 내놓은 6개학과의 공개과교수를 참관한후 김광일교장의 “개혁중에서 탐색하고 탐색중에서 발전한다”는 제목의 보고를 청취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는 지난 2002년 8월 원 심양시조선족제5중학교와 구 소속 2개의 조선족소학교를 합병한후 9년일관제학교의 출범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학교운영체제에 진입, “9년일관제학교관리모식의 탐색과 실천”이라는 과제를 핵심으로 “사업고찰과 평의방안 및 실행목표관리”, “교수관리를 강화하고 교육효익을 제고”, “덕육사업을 틀어쥐고 학생행위를 규범화하며 실학을 막자”라는 여러가지 교육방침을 의상일정으로 제기하면서 실질적인 학교운영에 도입하였다. 하여 학교는 선후로 심북신구 덕육모범학교, 중소학교행위규범선진학교, 심양시체육위생사업조례우수단위, 학교체육사업선진단위, 료녕성농촌초중실학통제선진집체 등등 영예를 취득했다.
이날 회의는 심양시교연실 민족교연부 박영철주임이 사회하고 심양시교육국 민족교육처 리종태처장이 총화발언을 하였다.
차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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