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에서는 무순시경제개발구리석채조선족소학교, 신한민속촌, 평정산참사기념관 등에서 교육참관방문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협회에서는 협회설립 1주년이 다가오는 시점에 맞추어 박인훈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리사진 및 50여명의 열성회원들로 무어진 참관방문단을 조직하여 리석채조선족소학교에서 교육참관방문을 진행하였다. 13일 오후, 방문단일행은 리석채조선족소학교의 열정적인 환영하에 우선 학교 교육시설을 참관하고 학교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어서 김죽화교장의 “김죽화와 리석채조선족소학교”라는 제목하의 사업보고를 청취하였다. 보고에서 김죽화교장은 미래의 지구촌 1등촌민은 우리학교에서 키워낸다는 자부심을 안고 사업하고있다며 전체 교직원들의 사업열정을 소개했다. 이어서 사업과 가정이라는 량자간의 모순을 어떻게 극복하였고 또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호상추동작용을 일으키게 유도하였는가를 치중하여 진술하였다.
박인훈회장은 대표발언에서 우선 학교시설을 아이들의 년령대에 맞게 건설하였음을 모두 공감하고있다면서 김죽화교장과 같은 교육자가 있음으로 하여 젊은 시절 교육사업에 종사한것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고 또 떳떳했던 지난 현직시절을 돌아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고 감회를 털었다. 그리고 학교가 전국 명학교답게 일체는 학생들을 위하는 운영체계에 돌입하였음을 피부로 느낄수가 있었다고 했다.
무순 신한민속촌의 한국인 김관식사장은 이번 활동의 협찬자로서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학교가 효를 가르치는 인간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있음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자기사업을 사랑하다보면 자기자신을 잊어버린다는 도리를 다시 한번 깨우쳤다고 했다. 그리고 사업을 위해 가족의 적극적인 협조를 슬기롭게 이끌어낸 김죽화교장의 모습을 보면서 또 하나의 노력하는 인생을 만난것 같아 반갑다고 했다.
이어서 방문단일행은 신한민속촌에서 1박 2일을 보내면서 우리 신변에서 사라져가고있는 민속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우등불야회에서는 초불집회를 조직하고 사천지진조난자들의 령혼을 기리는 묵도를 가졌다.
방문단은 무순시평정산참사기념관과 유적지를 참관, 방문하면서 지난 력사를 돌아보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차경순기자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