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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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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료녕성조선족학교제3차덕육연토회가 성기초교육교연양성센터 민족교연부의 주최하에 심양시혼남신구조선족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회의에는 전성 각 조선족학교 유관책임자들과
교원 및 각 현시 교육연수학원 민족교연실 책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주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활기차게 진행되였다.
성기초교육교연양성센터 민족교연부 강만석주임은
개회사에서 "사회경제의 발전에 따라 교육도 발전해왔다"면서 "개혁개방 30년을 거친 새로운 환경은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따라서 우리 교육자들로하여금 시대에 부응하여 부단히 사고하고 부단히 교육방법을 개선하며 창신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혼남신구조선족학교 박정남교장이 영상물을
리용하여 학교운영상황과 함께 30년간의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계속하여 혼남신구교육국 리수림국장은 축사를 통하여
연토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원했다. 이어서 그는 "2001년 혼남신구가 설립된후 구정부에서는 민족교육의 발전에대해 고도의 중시를
해왔다"면서 향후에도 구내 조선족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가장 강유력한 지지와 협력을 따라세울것이라고 굳게 약속하였다.
그리고 박정남교장을 비롯한 학교 전체 사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심양시교육국 민족교육처 리종태처장은 발언에서
새로운 시기의 학교 덕육사업은 간고하면서도 아주 중요한 사업으로 부상했다면서 부모가 신변에 없는 학생들을 중점으로하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주의깊게 살피고 옳바르게 인도하면서 건강한 인격체를 갖추도록 이끌어야한다고 주문했다.
회의는 이어서 학교 8학년급에서 내놓은 주제반회를
참관한후 3개소조로 나누어 덕육사업에대한 경험교류와 연구토론을 진행하였다. 회의에서 교원들은 적극적으로 발언을 요청, 각자 자신이
몸담고있는 학교의 덕육사업에 대해 분식없이 소개하고 좋은 경험과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내놓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소조별 총화에서 심양시교연실 민족교연부
진창순교연원은 소학조를 대표하여 두가지 문제점과 해결책을 간추렸다. 첫째문제는 덕육교원대오의 빈약성을 짚었다. 두번째문제는
민족사회의 공공연한 문제(출국, 리혼 등)가 불량한 교육효과를 초래한다고 했다. 해결책으로 덕육내용체계를 시급히 건립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하는 3결합 관리와 교육을 실시하여 교정문화를 건설하고 자연환경을 리용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여 덕육사업의 목적에 도달해야한다고 명시했다.
9년 일관제학교를 대표하여 영구시교육연수학원
민족교연부 권성근주임은 로교원들의 책임감과 경험을 리용한 학생 덕육교육이 바람직하다고 추천, 이어서 담임교원들의 학생교육에 대한
기록부를 체계화, 의무화, 세부화하고 검사제도를 따라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리고 학생 개개인의 취향을 발굴, 발양하여 큰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교원들의 자질향상도 따라세워 모범적 역할을 담당해야한다고 력점을 찍었다. 끝으로 사회와 가정문제에서 초래된
문제학생 교육방법과 해결책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완전중학교와 12년 일관제학교를 대표하여 심조1중
박석호부교장은 학생들의 행위관리와 학습관리문제를 짚었다. 행위관리문제에서 특히 결손가정과 편부모가정의 학생들을 초점으로 잡고
례절상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로출되고있다면서 실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은 심리건강에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는데
조기련애, 감정교류장애, 고소비, PC방을 통한 음란물 접촉 등등이다. 해결책으로 학교와 가정의 동일한 관리가 반드시 따라서야
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반면 담임교원들의 자질제고도 급선무라고 해석했다. 학습관리문제에서 아직도 응시교육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 현상황을 지적, 입시에 중점을 두고 골간교원들을 졸업반에 대거 배치하는 실정때문에 초급학년 교원대오의
빈약성이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류동성이 높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을 부가했다.
해결책으로 덕육사업을 학교교육의 선차적 위치에 놓고 지식교육을 차석에 놓아야 한다고 총화했다. 즉 우선 참된 인간을 만들고 따라서
인재로 양성해야 한다는것, 끝으로 교육 자체는 모범답안이 없기에 서로 좋은 경험들을 수시로 교류하면서 공동한 발전을 꾀할것을
기대했다.
민족교연부 김수남부주임이 회의 총화를 진행했다.
그는 학교교육, 가정교육, 사회교육이라는 큰 타이틀에서 총화보고를 진술하면서 학생덕육교육의 문제점은 방법이 타당치 않거나 미리
예방의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산재해있기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교원의 직책은 글을 가르치면서 사람으로
육성하는것이기에 한걸음 한걸음 차분하게 인도하면서 기본적인 자질과 개성을 소유한 인격체를 양성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따분한 일정을 타개하기 위하여
점심시간을 리용해 배구, 탁구경기를 진행하였다.
차경순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