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제10회중한청소년평화백일장"이 심양시교육국민족교육처와 한국 사단법인흥사단의 주최로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심양시와 무순시, 신빈현 등 각지 부분 조선족중소학교 학생들과 교원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은 올해로 12회 를 맞는 '중한청소년친선문화제'와 더불어 개최된것으로 중한 청소년들간의 리해와 친선을 통해 청소년들의 협력을 도 모함과 아울러 21세기 새로운 동북아 시대에 걸맞는 주역을 양성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있다.

한국 사단법인흥사단 나종목 협동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0년동안 백일장대회는 한국과 중국 조선족중소학교 조선족, 한족학생들, 그리고 대학생들과 부분 지도교원 등 다양한 세대들이 참가하여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꿈과 희망, 현실의 모습을 지면에 담아내고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글들을 많이 써내는것으로 중한 량국 청소년들의 친선과 협력의 터전이 되고 문화를 리해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을 기대했다.

백일장은 "중한친선", "우리민족의 우월성", "우리민족의 문화"라는 타이틀을 주제로하고 제목, 쟝르는 자유형식으로 2시간동안 치뤄졌다.

평심결과 심조1중 정미혜자학생의 작문 "손을 잡는다는것은"이 고중조 금상을, 같은 학교 김현령학생의 "할머니 몸에서 살아숨쉬는 민족문화"가 은상을, 무순조1중 정해화학생의 "우리의 효"를 비롯한 4명의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신빈현조중 오연화학생의 작문 "민족의 얼굴- 조선어문"을 비롯한 7명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중조에서 심조6중 박월향학생의 작문 "하얀 동네"가 금상을, 같은 학교 리문영학생의 "중국 한국 그리고 조선족"이 은상을, 무순조1중 곽효몽학생의 "중한친선의 교량"을 포함한 4명학생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심조6중 김영학생의 "'아리랑'과 '힙합'"을 포함한 8명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학조에서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 오나현학생의 "사라져가는 우리문화"가 금상을, 같은 학교 김은현학생의 "'례'와 '효', 자랑스런 이름"이 은상을,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차형선학생의 "우리가족"
을 비롯한 4명학생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심양시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 황만령학생의 "고향의 냄새"를 비롯한 8명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원조에서 심조6중 윤홍옥교원의 "새 생명의 희열"이 금상을 수상했고 심양시화평구조선족소학교 오영희교원의 "중한친선이 더욱 돈독해지기를"이 은상을, 심조1중 서정순교원의 "섬이 바다를 모르고 바다가 섬을 모른다면"이 동상을, 심조1중 로춘애교원의 "흩어지지 않는 향기"와 심양시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 정홍화교원의 "'처절썩' 그 소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차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