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석채조선족소학교 방문

6월 3일 오후, 일본 국회 중의원의원 다께베 쯔또무(武部勤 ，자민당)부부를 비롯한 일행이 무순 경제개발구리석채조선족소학교를 방문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다께베 쯔또무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05년 11월 17일 이후 4차방문이면서 또 이 학교 명예교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앞세운 방문이다.
이날 무순시위 류강서기를 비롯해 시정부, 외사판공실, 리석채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리석채조선족촌과 무순시 각 조선족단체 책임자들, 그리고 부분 학부모들이 환영행사에 참가하여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김죽화교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다께베 쯔또무의원이 본교를 다녀간 행보를 회고하고 나서 《쯔도무의원은 '중일우호사절'이면서 '지구촌의 평화사절'이며 우리학교의 명실공한 명예교장》이라고 격조를 높였다. 이어서 2006년, 일본외무성의 초청으로 학교 예술단을 이끌고 국빈급 방문을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잊을수 없다면서 《우리의 우호교류가 영원》하기를 기대했다.

다께베 쯔도무의원은 답사에서 “리석채소학교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김죽화교장님을 비롯하여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여러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다함없는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중국의 어린이나 일본의 어린이나 장차 세계의 평화를 위해 역군이 되기를 기대, 또한 자신도 무순시 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것을 약속하였다.

이어서 학교예술단의 공연이 한시간 가까이 진행되였다. 이번 공연의 격을 높이고 성공적으로 치루기위해 연변가무단의 허숙안무가와 박학림악대지휘를 비롯하여 부분 악사들을 초청하였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학교에서는 정성을 담아 준비한 쯔또무 부부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액자를 선물하여 이들 부부의 행복한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쯔또무의원은 일본의 유지들이 모아 보낸 후원금과 벽걸이 시계를 선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방문단 일행을 비롯하여 환영행사 참가자들은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료리와 민족음식을 시식하면서 끈끈한 우의를 다지였다.

   마헌걸 차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