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빈만족자치현조선족민속축제가 홍묘자향 장령자조선족촌 향촌무대광장에서 개최되였습니다. 신빈현민족종교국, 문화국,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공동주최하였습니다.
지난 6월 12일에 개최된 이번 민속축제에는 현내 10개 조선족촌과 현조선족중학교, 그리고 각 기관, 사업기업단체들에서 모여온 조선족들과 린근마을 기타 민족 관중들 도합 1,200여명이 모여 전례없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축제개막식에서 신빈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김성영리사장과 홍묘자향당위서기 조위, 신빈현인민정부 부현장 송의,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리사장 장현환 등이 축사를 하였습니다. 장현환리사장은 축사에서 “수년래 신빈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는 현위, 현정부의 지지하에 대내외 교류와 합작을 강화하여 민족응집력을 높이고 신빈의 경제사회발전과 민족문화전승을 위해 많은 유익한 일을 하였고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이번 축제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무순시기원건축재료유한공사 길경남총경리와 무순첨룡내화재료유한공사 정명성리사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각 조선족촌들과 현조선족중학교에서 준비한 17개 종목의 문예프로를 공연하였습니다.
성급문명촌인 장령자조선족촌은 다년간 두가지 문명 건설에서 뛰여난 성과를 올려 상급부문의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표준화새마을로 가꾸었고 현적으로 남먼저 완전농기계화농사를 실현하였으며 낚시터와 음식오락업을 겸비한 새마을회관을 신축한 뒤를 이어 지난해에는 현정협의 투자로 널직한 무대를 갖춘 2천여평방메터의 문화광장을 건설했습니다. 이 촌에서는 상급 관계부문의 협조로 마을앞 등성이에 민속촌을 건설하는 등 민속관광휴가촌 건설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차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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