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조선문신문사업의 번영을 꾀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10월 16일 오전, 조선문신문사 사장, 총편집련석회의가 연변일보청사 11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일보,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료녕조선문보, 중국조선족소년보, 동북조선족과학기술신문 등 6사 법인대표와 연변주위선전부 채영춘부부장을 비롯한 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문신문사 기자협회 설립과 신문기자 실무관련 우수기사, 론문발표 매체 확보 등 문제들을 의제로 진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회의에서는 또한 정보공유와 새로운 명사 규범화, 통일화문제 등 실무관련 사항들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아울러 조선문신문사들사이의 돈독한 뉴대관계를 가일층 두텁게 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깊이하기 위한 취지로 상기 6사 보도일군 친목활동을 매년 1차씩 돌림형식으로 전개하기로 합의, 명년 5월 1일에 즈음하여 연변일보사가 선두로 친목활동을 정식 가동하기로 하였다.

회의에서 채영춘부부장은 “이번 련석회의가 조선문신문사 계통에서 한차례 력사적의의가 있는 뜻깊은 회동으로 될것”을 기대하면서 “경쟁기제에서 스스로 노력하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전제, “조선문신문사들사이는 서로 경쟁의 대상이면서 협력의 관계이고 파트너관계”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각 언론사들은 서로간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호상 보완하면서 자체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아울러 전반 조선족사회의 말, 글, 얼을 선도해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차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