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11월 28일 오전, 심양시교연실 민족교연부의 주최하에 심양시조선족중소학교 “금강대학교장컵” 수학콩클이 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지난 1997년에 이어 3번째로 펼쳐진 이날 수학콩클에는 심양소재 각 조선족중학교(고중 제외)에서 추천한 107명의 학생들과 각 조선족소학교에서 추천한 10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웅을 다투었다.

약 2시간반의 시험을 거쳐 중학조에서는 심조2중의 장화군학생이 총점 77점으로 1등상을 낚아챘고 소학조에서는 서탑소학교의 권민호학생이 총점 99점으로 1등상을 수상했다. 이외 중학조와 소학조에서 각각 3명의 학생이 2등상을, 6명의 학생이 3등상을 수상했으며 25명 학생들에게는 우수상이 시상되였다.

이날 시상식에 이은 총화에서 시교연실 민교부 박영철주임은 심양시조선족중소학교들의 수학수준은 타민족학교들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라고 지적, 이번 콩클을 비롯한 여러가지 도경을 통하여 수준차이를 좁히고 종합자질을 높이려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콩클에서 학생들의 문제풀이방식이 다양함을 보여주어 아주 희망적이였다고 부언했다.    차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