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ちゃんが唄った演歌のカラオケ部屋 (문윤근이가 부른 일본 엔카 가요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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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旅の夜風 / 霧島昇と 松原操 : akatombo 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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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染かつら (아이젠 가츠라라는 애착침나무에 사랑을 맹세하면 사람은 반드시 맺어지고 행복해진다고 하는 유래를 가진 나무)







旅の夜風 / 霧島昇と 松原操




<주제가와 영화 설명>


영화는 처음에 이렇게 힛트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힛트에 힘입어치쿠(松竹) 영화사는 작가와 감독을 설득 후편과 완결편까지를 완성시켰다. 대체로 영화를 사람들은 완결편을 많이 걸로 알고 있다 극장은 연일 만원이라 서서 보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이 영화가 힛트한 원인은 원작 및 주연 스타들의 인기도도 중요한 원인이 되었지만, 주제가인 「旅夜風」霧島昇松原操(ミスコロンビア가 듀엣으로 부른 것이 결정적으로 대 힛트에 직결된 것이 아닌가 하고 분석들을 하고 있지요. 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대충 이런 겁니다. 看護婦高石かつ枝(田中絹代)津村病院에서 근무하는 美人看護婦로서 몸집은 작지만, 근면 성실한 사람으로서 동료들로부터도 인기가 높았다. 病院長長男津村浩三(上原謙)도 그녀를 사모하고 있엇다.

가츠에는 비밀로 하고 있었지만, 젊은 날에 세상을 먼저 떠난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언니에게 맡겨두고 자신은 자활의 길을 걷고 있었다.

어느날  가츠에는 浩三의 권유를 받아 津村家菩提寺(보리사 : 선조 대대로 제사등을 집행하던 ) 초대를 받아 함께 가게 된다. 경내에 침나무(계수나무의 한자 桂:かつら 높이 30미터에 달한다. 아주 좋은 목재이며 일본 특산이다.) 옆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침나무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을 맹세하면 언제가는 반드시 맺어주고 행복이 오게 된다는 유래에서 愛染かつら라고 불리워지고 있어요. 나와 함께 맹세해주지 않겠습니까 라고 프로포즈를 받는다. 가츠에는 여기서 말없이 그 침나무에 두 손을 모아 맹세를 하고 마는 거지요.

여기서 가츠라라는 말은 알았는데, 愛染 아이젠이라는 말의 의미를 모를 것 같아 보충설명을 해두겠습니다. 아이젠이라는 말은 첫 번째 사람이나 물건 따위에 집착이 되는 것. 둘 째 남녀 간에 있어서의 사랑의 집착 애착 등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제목이 말 하듯 愛染かつら는 두 사람이 함께 빌었던 보리사 경내의  침나무의 유래처럼 사랑하는 주인공인 두 사람은 절대 헤어질 수 없으며 그 결국은 행복하게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고 간에 남녀의 사랑이란 어쩔 수 없고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것이니 만큼은 힛트를 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두 사람은 그렇게 굳게 맹세를 했건만 浩三는 결국 어쩔 수 없는 津村 가문의 병원 후계자입니다. 후계자와 간호부가 함께 수는 없었던 것이지요. 요즘 말로 하자면 신분의 차라고나 할까요.

浩三는 마음에 결심을 하고 두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도록 친구가 있는 교토로 가서 살기로 작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입니까 그 때 하필이면 가츠에의 딸이 위급한 병으로 함께 만나기로 했던 동경의 신바시역에 그만 늦게 도착하고 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내가 왜 이래 갑자기 변사가 되어가는 지 에라 나도 모르겠다. 역 계단을 뛰어 오르는 그녀의 눈 앞을 浩三를 태운 열차는 사라져 가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旅夜風」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간드러진 키리시마 노보루의 음성이 들려오고, 슬픈 엇갈림으로 전편은 끝나고 마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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