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9회 美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은
<더 퀸>의 헬렌 미렌에게 돌아갔다.
미렌은 드라마물 <더 퀸>에서 주인공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 열연했다. 그는 이미 제 4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제 64회 골든 글로브, 제 13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 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 퀸>은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고사를
둘러싸고 권력 충돌을 그린 실화기반의 드라마다.
이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만장일치로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5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여우주연상에는 <귀향>의 페넬로페 크루즈, <노튼
온 스캔들>의 주디 덴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 <리틀 칠드런>의
케이트 윈슬렛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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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신] 주제가상 `불편한 진실` 이변!
영화 ‘불편한 진실’이 유력한 후보였던 ‘드림걸즈’를
제치고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주제가상에는 <카>, <드림걸즈>가 후보에
올랐다. 특히 <드림걸즈>는 ‘Listen’, ‘Patience’,
‘Love You I Do’ 3곡이나 후보에 오르고도 수상에
실패했다.
한편 편집상에는 <디파티드>에게 돌아갔다.
편집상에는 <디파티드>, <바벨>, <블러드
다이아몬드>, <칠드런 오브 맨>, <플라이트
93> 등이 후보로 올랐다.
[16신] 각본상 `리틀 미스 선샤인`
코미디 드라마 <미스 리틀 선샤인>이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79회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영화는 한 가족이 7살 딸의 '미스 리틀 선샤인'이라는
대회 출전을 위해 버스 여행을 하면서 일어난
사건들을 훈훈하게 그려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미스
리틀 선샤인>은 앨런 아킨의 남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각본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각본상에는 <바벨>,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미스 리틀 선샤인>, <판의 미로>, <더 퀸>이
후보로 지명됐다.
[15신] 공로상 `엔니오 모리꼬네`, 작곡상 ‘바벨’
26일(한국시간) 개최된 미국 아카데미상 공로상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수상했다.
모리꼬네는 이탈리아 출생으로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꼽힌다. 그의 대표 영화음악은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미션>(1986),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1988)이다. 그 외 <오페라의 유령>, <언터쳐블>
등 영화음악가로 활약했다.
<바벨>은 작곡상을 수상했다. 구스타보
산타올라야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2006년에
오스카를 거머쥔 데 이어 <바벨>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연속으로 2회 수상했다.
[14신] 장편다큐멘터리상 `불편한 진실`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은 <불편한 진실>이
차지했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다룬 <불편한 진실>은
미국의 전 부통령인 앨 고어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양쯔강의 에이즈 고아>는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양쯔강 주변 마을에서 에이즈로
모든 것을 잃은 한 가족의 이야기다. <양쯔강의
에이즈 고아>를 연출한 루비 양 감독은 홍콩
태생으로 다큐멘터리를 통해 중국 사회의 광범위한
문제들을 다뤄왔다.
<양쯔강의 에이즈 고아>는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을 놓고 <리사이클드 라이프>, <꿈에 대한
리허설>, <두개의 손>과 함께 경합을 벌였다.
[13신] 여우조연상 '제니퍼 허드슨'
26일(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은 제니퍼 허드슨이 수상했다.
허드슨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여성
트리오 멤버 중 하나인 에피 화이트 역으로 열연했다.
제니퍼 허드슨은 지난 1월 골든글로브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빌 콘돈 감독의 <드림걸즈>는 1960년대 흑인 여성
트리오 '슈퍼림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1981년 제작된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드라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총 6개 부문에서 8개의 후보지명을 받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신] 외국어 영화상 독일영화 `타인의 삶`
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은 <타인의 삶>에게
돌아갔다. <타인의 삶>은 독일에서 제작된 영화로
냉전 시대의 휴머니즘을 다룬 영화다. 청교도적인
생활을 하던 한 남자가 인간에 대한 애정을 통해 새
삶을 사는 과정을 그렸다.
<타인의 삶>은 <애프터 더 웨딩>, <영광의
날들>, <타인의 삶>, <판의 미로>, <워터>와
외국어 영화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11신] ‘캐러비안의 해적’ 시각효과상
<캐러비안의 해적-망자의함>이 79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캐러비안의 해적>에는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시각효과상에는 <포세이돈>, <슈퍼맨
리턴즈>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신] ‘판의 미로’ 3관왕 돌풍
제 79회 아카데미상 촬영상은 판타지물 <판의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판의
미로>는 미술상, 분장상, 촬영상으로 지금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판의 미로>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으로
현실과 판타지가 적절히 조화됐다는 평을 받았다.
촬영상에는 <블랙 달리아>, <칠드런 오브 맨>,
<일루셔니스트>, <판의 미로>, <프레스티지>가
노미네이트 됐다.
[9신] 아카데미상 의상상 '마리 앙투아네트'
26일(한국시간) 개최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에
<마리 앙투아네트>가 선정됐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마리 앙투아네트>는 커스틴 던스트가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의상상에는 <황후화>, <드림걸즈>, <마리
앙투아네트>, <더 퀸>이 후보로 올랐다.
[8신]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 ' 해피피트'
▲ 카메론 디아즈가 장편 애니메이션상
시상을 위해 무대를 걸어오고 있다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조지
밀러 감독의 <해피 피트>가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해피 피트>는 세계 최초의 팝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에는 <카>, <해피
피트>, <몬스터 하우스>가 노미네이트됐다.
각색상은 <디파티드>에 돌아갔다. <디파티드>는
홍콩 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7신] '미스 리틀 선샤인' 앨런 아킨, 남우조연상
<미스 리틀 선샤인>의 앨런 아킨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앨런 아킨은 25일(한국시간)열린 독립영화제
'인디펜던트 스피리트 어워즈(ISA)'에서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6신] 음향편집상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가
79회 아카데미상 음향편집상을 차지했다.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태평양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이오지마의 전쟁을 한 일본군 병사의
시점으로 표현한 작품이다.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와 <디파티드>로
감독상과 작품상 후보에 올라있다.
<드림걸즈>는 음향상을 차지했다. <드림걸즈>는
1960년대를 풍미한 흑인 여성 트리오 슈프림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1981년 제작된 동명의 히트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5신] 단편 애니메이션상 <덴마크 시인>
제 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덴마크 시인>이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덴마크 시인>은
토릴 코베 감독의 연출작이다.
단편 영화상에는 <웨스트뱅크 스토리>가 선정됐다.
단편 영화상에는 위대한생각, 에라모스 포코스,
헬머와 아들, 구원자가 후보로 올랐다.<웨스트뱅크
스토리>는 애리 샌들 감독의 작품이다.
[4신] '판의 미로', 미술상과 분장상 휩쓸어
25일(현지시간)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판의 미로'가 미술상과 분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판의 미로>는 현재까지 발표된
4개의 상 중 2개를 수상, 2관왕을 달리고 있다.
오스카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엘렌 데제네레스가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첫 트로피였던 '미술상'은 대니엘 크레이그와 니콜
키드먼이 시상했다.
[3신] 레드카펫 이모저모
▲ 우리 제법 친해요
비욘세와 기네스 펠트로가 레드카펫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누가 이길지 봅시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영화 '디파디드', '미스
리틀 선샤인'의 배우들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디파디드'), 오른쪽이 스티브
카렐('미스 리틀 선샤인').
▲ 제 등이 흐뭇해요?
페넬로페 크루즈가 등을 돌린체 관중을 의식하고 있다.
▲ 저 2관왕 노려요
얼마전 열린 64회 골든글로브에서 영화 '라스트 킹'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포레스트 휘태커가 오스카에서도
같은 상을 노리고 있다.
▲ '부인, 저에게도 관심을…'
제니퍼 로페즈가 남편인 마크 앤소니와 함께
레드카펫에 입장하고 있다.
▲ 옷이 자꾸 끌려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하더웨이가
드레스를 점검하고 있다.
▲ 제가 바로 여왕의 남편이랍니다
영화 '더퀸'의 헬렌 미렌이 남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여보, 이제 전화 그만해요
'미스 리틀 선샤인'에 출연한 스티크 카렐이 아내의
전화통화를 지켜보고 있다.
[2신] 레드카펫을 수놓은 오스카 여신들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낼 여배우들이 이날을 위해
준비한 드레스를 레드카펫에서 맘껏 뽐내고 있다.
레드카펫에 도착한 페넬로페 크루즈가 플래쉬 세례를
받고 있다.
갈색으로 염색한 카메론 디아즈가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가 도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바벨'로 화제를 모은 일본 여배우 린코 키구지가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디포스터가 레드카펫에서 특유의 지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지명된 영화 '워터'의 리사
레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영화 '노트 온 스캔들'로 여우주연상을 노리는 케이트
블랑쉐가 레드카펫에 입장하고 있다.
호주 출신의 여배우 포티아 드 로시가 레드카펫에
입장하고 있다.
[1신] 2007년 아카데미 레드카펫 입장시작
2월 25일 LA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에 두고 일부 부지런한 스타들이
레드카펫에 미리 도착하고 있다.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지명된 영화 '바벨'의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레드카펫에 도착했다.
요리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제공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양쪽 심사위원단이 들고 있는 서류가방에는
수상자 발표명단이 들어가 있다.
전 부통령인 엘고어가 그의 부인과 함께 레드카펫에
입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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