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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는 달리 옛날에는 거지들이 가정집에 먹을 것을 얻으러 많이 왔습니다. 사람들은 줄 수 있는 만큼의 쌀이라든지 옷가지를 내어주었습니다. 저도 어렷을 때 어른들의 심부름으로 거지들에게 쌀을 내다주곤 했습니다. 할머니나 어머니가 직접 하실 수도 있는 일었지만, 일부러 저에게 시키셨습니다. 언제나 제가 쌀바가지를 들고 가서 자루에 부어주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봉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말로만 되지 않습니다. 무릇 봉사란 아이들과 함께함으로 본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아이들이 스스로 봉사하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시련을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아이들에게 본을 보임으로써 가르쳐야 합니다. 일이 잘될 때에는 찬송을,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는 기도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모습을 저들의 가슴속에 깊이 아로새겨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부모들의 본을 보고 자란 우리 아이들은 어던 극심한 고난이나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법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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