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주님 안에서 그 뜻을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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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아버지의 아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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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인성
제목 아버지의 아들 사랑
성구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10

아들에게 흉기로 찔려 죽어가면서도 아들의 범행을 감추려 했던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들 이씨는 07년 8월11일 새벽 2시30분쯤 자신의 집 거실 소파에서 잠이 든 아버지(56)와 어머니(50), 누나 2명을 흉기로 질러 어머니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23. 무직)씨는 어머니로부터 주식투자 명목으로 받은 3천700만원을 유흥비 등으로 날리자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가족들이 아들을 질책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 불륜의 아들은 어머니와 누나 2명을 생명보험에 가입시킨 뒤 보험금을 타내려고 이러한 끔직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이씨의 아버지는 병원에 실려 가기 전 딸들에게 ‘절대 아들이 범인이라고 말하지 마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못된 아들을 그래도 살려야겠다는 아버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범행동기가 단지 곤궁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모와 누나를 무참히 살해하는 것으로서 지극히 반인륜적인 점, 범행 후 아버지가 있는 병원응급실을 태연하게 찾아가고 재판 과정에서도 거짓말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에게 극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피고에게 흉기에 찔려 죽어가면서도 피고의 범행을 덮어주려 했던 아버지의 사랑, 누나들 역시 피고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을 낸 점, 전과가 없고 뒤늦게나마 범행에 대해 참회한 점”을 참작해 존속살해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돈을 위해 아들이 부모형제도 쉽게 살해하는 반인륜적인 행위가 태연하게 행해지는 끔직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를 한탄한다고 우리의 사회가 도덕적 사회로 바꾸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바로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하며 지식에만 치중한 교육에서 벗어나 인성에 중점을 두는 교육에 관심을 두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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