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편 146:1-2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원희 씨(23)는 남자유도 73kg급 결승에서 비탈리 마카로프(러시아)를 맞아 시종 압도한 끝에 경기종료 9초 전에 안뒤축 걸기 한판승으로 고국에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상대를 통쾌한 한판으로 제압한 후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들어 우승의 영광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나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강인함과 담대함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 선교사로 사용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이 선수는 지난 8월 1일 자신이 출석하는 은석교회에서 고충진 목사의 인도로 ‘스포츠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그는 세계인들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신의 팬 카페(http://cafe.daum.net/ydloh)에도 그의 의지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절대로 좌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팬 여러분, 저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 주세요.”
우승 이후 그의 팬 카페와 미니홈피(http://minihp.cyworld.nate.com)에는 줄잡아 1만 건의 글이 올랐습니다. 그중 반 정도는 그의 깊은 신앙심에 관한 글입니다. “이원희 선수가 좋아하는 하나님을 저도 알고 싶다”거나 “이 선수를 보고 교회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내용도 많다. 무서운 전도 폭발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위암'으로 투병중인 할아버지, 그에게 유도가 뭔지를 가르쳐주었던 권성세 감독, 그리고 최근의 경제 불황과 청년 실업문제로 어려운 고국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수의 조부모와 부모, 누나 등 가족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어머니 이상옥씨는 순복음신학원을 수료한 전도사이며 아버지 이상태 집사도 현재 순복음신학원에 재학 중입니다. 이 선수는 ‘체육계의 전도사’로 통합니다. 그의 전도를 받아 교회에 출석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올림픽에 출전한 권영우 선수도 그로 인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평소 “기도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날은 크게 고전한다” 면서 “기도로 철저히 준비한 날은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도 두려움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금메달을 딴 뒤 심한 통증으로 손을 쥐기도 힘들었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며 참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국민일보 2004.08.17참조]
안뒤축 걸기로 한판을 얻어 승리를 확정지은 후 꿇어 앉아 드리는 기도의 두 손은 정말 감격 그 자체이었습니다. 그 동작은 너무나 자연스러워 그가 얼마나 하나님 찬양에 익숙해 있었는가를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들의 삶 또한 이원희 씨와 같은 하나님 찬양과 경배에 그렇게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