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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394 date : 2008-11-18 22:5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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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이야기를 조금 해보겠다. 부록으로 일드이야기도 있음.ㅋㅋ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뒤늦게 미드에 빠져 하루에 한편씩 꼭
챙겨보는 중이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이게 다 버피 때문.-_-
보다 말았던 버피를 시즌7까지 모두 보았더니 이후 비슷한 장르물을
찾게되는 것이었다. 'fear itself'와 짧은 시리즈물인 '로스트룸'을 끝내고
나니 미드에 더 빠져들게 되었다. 미드는 장르가 많아 골라보는 재미가
있거덩~ 요즘 특히, 버닝 중인 미드에 대해 짚어보고 넘어가자.
1. 수퍼 내추럴
잘생긴 형제퇴마사 덕분에 한국에서 꽤 많은 팬을 거느린 미드이다.
다른 제목으로 호모 내추럴, 수퍼 뇌출혈이라고도 불리는 데 그게 다
두 주인공이 꽃쟁이라서임.ㅋㅋ 딘역의 젠슨은 진짜 잘생긴 것 같다.
게다가 실제로 딘역의 젠슨과 샘역의 제레드는 한집에서 산다고 한다.
진짜 둘이 사귀는 건 아니고 그만큼 무척 친하다는 건데, 드라마를 보면
정말 둘이 잘 어울린다.^^ (둘은 물론 여친도 있는 이성애자다)
내가 이런 장르물을 좋아해서 보기 시작했지만 사실 공포물로 볼 수 없는
게 절대 무섭지않다는 것. 그러니 공포물 싫어하는 사람도 손대볼만 하다.
시즌으로 갈수록 특히 형인 딘희(극중 이름은 딘이지만 한국식으로)의
개그짤이 많아져서 폭소를 터트리는 일이 잦아진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가 두 주인공의 미모때문이기도 하지만 형제애,
가족애등의 코드가 맞아떨어져서가 아닐까 싶다.
엄마의 죽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 때문에 헌터가 된 아버지와 역시
악령을 퇴치하는 형제의 불쌍한 운명이 한 몫한다.
그리고 이는 선과 악의 대립으로 옮겨져 형과 동생의 갈등으로도 치닫는다.
현재, 시즌4가 진행 중인데 천사와 악마가 나오고 스케일이 나름 커져
딘희 천사편, 샘희 악마편이라는 스포가 나돌고 있다.
드라마특성상 삽질하는 장면이 나오곤하는데(유령퇴치를 하기 위해선 뼈를
태워야하는데 그러자면 무덤을 파야하기때문) 그때문에 사람들은 장례업에
종사하면 잘 하겠다는 둥, 한국의 보람상조에서 스카우트를 해야된다는 둥
웃기는 이야기도 많다. 딘희와 샘희야, 내가봐도 삽질은 니들이 짱드삼~ㅋㅋㅋ
2. 그레이 아나토미
현재 시즌5가 진행 중이므로 수퍼 내추럴과 더불어 한편씩 기다려서 봐야 된다.
메디컬을 가장한 막장 연애드라마되겠다. 5시즌에선 새로운 인물도 대거 등장한다.
그만큼 빠지는 사람이 있다는 뜻. 있는 인물갖고 에피소드를 만들어도 충분할텐데...
드라마가 한번 안드로메다로 가더니 좀 볼만하다 했드만 지금 5시즌 8화되서
다시 안드로메다로 가기위해 먼저 산으로 갔다. 5시즌 1, 2화는 좀 재미났었는데...
난 크리스티나 편애모드임. 그녀가 한국계라서 애정이 가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서
그나마 제일 정상인으로 나온다.-ㅅ-;;
5시즌에서는 그녀에게도 새남자가 나타나는데 닥터헌트, 처음 군의관으로 나올땐
괜찮아보이더니 병원에서 외과의로 가운걸치고 있는 모습이 왤케 늙어보이냐.
그리고, 홀로 전쟁에서 살아남았다고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성격도 완죤 개차반에
짜증나게 나온다. 크리스티나와 안 어울린다규~~ 닥터 버크가 그립고나~
어제 8화를 보며, 정말 이 뭥미?? 죽은 대니는 왜 나오고 이지에게만 보이는 건?
게시판에 가보니 난리났더라. 이지가 5시즌에서 뇌종양으로 죽는다는 스포가...
이지역을 맡은 배우가 너무 확 떠버려서 5시즌을 끝으로 빠진다고 한다.
대니로 나오는 배우가 수퍼 내추럴에서는 딘희와 샘희의 아부지로 나온다.
그 드라마에서도 이미 꼴까닥했음. 야덜아, 니그 아부지 좀 소환해야겠다.-.-
사람들 말처럼 이제 제목을 고스트 아나토미로 바꿔야하는 거 아닌지.
조지의 비중은 현저히 줄어들고, 메러디스의 새로운 친구의 등장은 또 뮝미?
사실 난 메러디스와 크리스티나의 조합이 좋다. 절친이다보니 의학적인 이야기를
비롯해 연애사, 일상의 일들을 상담하고 의견 충돌로 싸우기도하는 그 모습이 뭐랄까
인간적이어서 둘이 나오는 장면이 흐뭇하더라만, 이 가시나의 등장으로 이 둘도
뮌가 갈등이 일어날 듯. 좌우간, 그레이 아나토미도 초반의 참신함을 싹 다 잃어가고
있다. 스토리는 얼른 산에서 내려와야한다. 산에서 안드로메다로 가면 아니되느니라~~
3. 문라이트
드라마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꺼이꺼이~ 한번 거하게 울어주시고...ㅠㅠ
이 드라마는 1시즌에서 종영됐다. CBS, 잊지않겠다. 니들은 CSI만 밀어주겠다
이거지?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고 충분히 다음 시즌이 나올법했는데 팬들의 원망은
개무시, 원성은 이미 아웃 어브 안중~ 방송사에서 가차없이 짤라버렸다.
개노무시키들~ 문라이트, 재미있었는데... 믹 세인트 존 계속 보고싶었는데...
이 드라마도 내가 좋아할법한 소재라 골랐다. 결혼한 첫날 밤에 신부한테 물려
뱀파이어가 된 사립탐정의 이야기다. 뱀파이어가 나오지만 역시 전혀 무서운 건 없다.
사실 로맨스물이다. 이 드라마는 첫회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다.
특히, 주인공인 믹 세인트 존의 매력이 달달하다. 그의 중저음 내레이션도 좋고...
확실히 드라마는 주인공의 포스가 그 축을 좌우하는 것 같다.^^*
뭐 이런 생각을 하냐 싶겠지만 뱀파이어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피로만 연명하는데,
그렇다면 뱀파이어는 큰일을 보지 않을까. 급궁금해졌음. 장 안좋은 나로선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임. 그렇다면 어쩌겠다구? 뱀피가 되겠다구?ㅋㅋ
여하튼, 믹 세인트 존을 물어내라~~ 내놓아라~~ 살려내라~~
[부록 - 갈릴레오Φ 제로]
요새 일드는 재미가 없는 듯 하여 재껴두고 있지만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나온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작년 이맘때 갈릴레오를 재밌게 봤는데 1년후
드라마를 토대로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이 올 가을 일본에서 개봉했고
특집판이라는 <갈릴레오Φ 제로>가 후지TV에서 방영되었다하여 얼른 찾아봤다.
한편짜리 드라마로 제작되었는데 갈릴레오Φ 제로는 아무래도 영화의 떡밥이
아닐까 싶더라. 음... 한국에서 개봉을 할까 모르겠다. 개봉을 해도 보러갈까.--;
뭐, 이래저래해도 유카와 센세이를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능~~
갈릴레오Φ 제로는 유카와교수가 우츠미를 만나기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대학동창이었던 쿠사나기형사를 다시 만나면서 시작된다.
쿠사나기가 사건의 도움을 청하고 그의 식대로 과학을 토대로 실험과 증명을
통해 사건을 풀어나간다. 이 사건이 유카와교수가 형사사건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암시도 스며있다. 보너스로 유카와의 대학시절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서 현재 뜨는 하이틴배우(이름 모름)가 연기한다. 외모도 괜찮고 마샤가
연기하는 유카와의 모습을 잘 연구했는지 목소리와 행동도 제법 비슷하다.ㅋㅋ
핸섬하고 휜칠하며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이자 수트가 기막히게 어울리고 운동이면
운동(특집판에서는 비치발리볼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요리면 요리 못하는게
없는 남자지만 연애에는 단위따위나 찾는 유카와교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아~
그런 그를 완벽하게 연기한 후쿠야마 마사하루에 하악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고
일본 여성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DNA의 소유자라는 말도 쉬 수긍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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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walk | 뱀파이어의 큰일...음하하하하....갑자기 피똥이 왜이리 생각나는지.....ㅋㅋ...그레이 아나토미 슬슬 적응할라하니 한명씨 또 빼네요. 새로 들어온 인물들 정말 왕따등이요~이지가 빠지는군요...대니 유령 정말 황당쓰요...조지의 분량을 늘려달라...조만간 안드로메다로 갈것 같네요...슈퍼내추럴 아직 보지 않고 있는데....빨리 봐야겠네요....살짝~ 언니의 추천 미드를 보니 다들 꽃미남??? ㅋㅋ....뱀파이어물을 좋아하신다니...이번에 개봉한 스웨덴 영화 렛잇미(?)인가? 요거 상당히 괜찮테요... |
11/20 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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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핫~ 그러고보니 뱀파이어는 피똥을 쌀까나?ㅋㅋ 그레이보면 작가의 역량이 심히 의심된다능~ 안드로메다로 가면 로스트처럼 손떼야 되는 건가.-ㅁ- 으흐흐~ 그렇지, 아무래도 드라마를 끌어가는 주인공이 알흠다워야 몰입이 잘되기에~ㅋ_ㅋ 아, 렛미인 말하는거지? 이 영화, 올 여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나온 건데 보고 싶었는디 못 봤지. 요샌 이런 비주류영화는 개봉하자마자 금새 내려가 찾아보기도 힘들어.-_- |
11/20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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