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hit : 221 date : 2009-12-27 22:09:22 |
|
|
| |
|
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볼만한 영화가 전무했는데 그냥 이 영화는 봐줘도 될 것 같아서...^^;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동원참치(강동원)만 멋지구리 하더라.
그닥 존재감이 있는 얘는 아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굿, 굿~~
바람직한 기럭지 어쩔거샤~ 누군가는 VIP시사회에서 직접 대면했는데
배우보고 감동받긴 처음이라며 칭찬~ 또 어떤 이는 영화가 망해도
동원참치는 뜰거라던데 영화는 흥행 중이라 망하진 않겠더라.
강동원참치, 이제 뭘해도 내게 이뻐보일 것 같다. 이쁘다, 이뻐~~ㅋㅋ
같이 본 정현씨(영화 잘 봤어, 고마워^^)는 영화가 무척 지루했다고 했는데,
영화가 너무 길게 느러져서 그런 듯 하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부터 사실 쓸데없는 장면들이 이어져 그런 것들만 걷어냈으면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배우... 특히, 임수정은 뭥미??
캐릭터가 좀... 웃기더라. 걔는 복사꽃나무란 말인가, 느닷없이 화담에게
복사꽃나무를 찌를때가 좀... 갑자기 도시에서 복사꽃나무를 어디에서
구해왔단 말인가. 그리고, 그 대단한 화담이 피하지않고 일개 여자가
들이민 나무에 찔리다니... (머, 무당의 예언이라는 게 있긴 했다만)
하긴 뭐... 영화에서 악인의 말로는 거의 시시하고 어이가 없기는 하지.
조연으로 출연한 염정아, 양념역할을 한 것 같긴한데, 사실 굳이 없어도 될
캐릭터였고 요괴는 왜 달랑 두 명. 난 12지신의 요괴가 다 나올지 알았는데...
인트로의 요괴들은 떡밥이었나.--;; 요괴가 많았으면 더 흥미진진하지 않았을까.
뭐, 좌우간... 무게잡고 고뇌하는 히어로보다 천방지축 깨방정떠는 이런 유괘한
히어로도 괜찮긴한 듯. 동원참치의 표정과 액션연기도 볼 만했고 스토리의
완성도와 캐릭터구축에 좀 더 신경을 썼다면 좋았을 터이다.
다만, 난 히어로영화에 여자 좀 안 나왔으면 좋겠어. 여자들도 지 몸 하나
챙기는 캐릭터면 모를까, 꼭 주인공의 행로에 방해가 된단 말이야~
여주를 꼭 짜증나게 만드는 감독들도 미워~~ >ㅁ<
다음달엔 꼭 아이맥스 3D로 아바타를 봐야지. 이 영화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꼭 봐야 할 영화라고 관객들이 입에 침바르게 칭찬을 하니 필히 봐야겠다.
쥐꼬리 - 생각해보니 임수정은 표훈대덕인가 대사인가 그랬던 것 같음.-_-
|
|
|
|
|
| roadwalk | 저는 아무리 동원참치여두 참아줄 수 없는 영화 였어요...위 장면은 그 악몽의 `형사`와 비슷하구요...나머지는 위대한 `아라한 장풍 대작전` 발끝도 못따라가는 정말 대실망이었어요....`형사`도 동원참치가 나왔었죠...요 영화는 정말 영화 보다 뛰쳐나올뻔 했어요....지는 그닥 동원을 사랑하지 않아 더 재미없었나봐요...ㅋㅋ...마자요..임수정은 뭐...딱 `미사`에서의 어버벙 코디..완전 똑같잖아요...너무해...체~ ㅋㅋ |
12/28 23:50 |
x |
|
|
 | 난 형사 안 봤는디, 그 정도였어?^^ 정현씬 동원참치랑 증말 안 맞는 모양이네. 난 이 영화 보고 동원참치가 좋아졌는디...ㅎㅎ 그러고보니 그렇군. 미사는 감정 연기라도 있었지. 이 영화는 어리버리, 나름 팜므파탈 이미지? 암튼, 웃겼다는...ㅋㅋ |
12/29 10:09 |
x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