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의 액션영화에 숱하게 악당역으로 캐스팅되어 온 영국배우 '숀 빈'이 이번
인물확대경에 포착되었다.
중년의 콩씨 아저씨는 비교적 요즘 영화인 <아일랜드>에서도 악역으로 나왔듯이 미국
영화에 꽤 많이 출현하고 있다. 영국영어의 악센트를 구사하는 악당이 헐리웃영화에는
간간이 필요한 모양이어서 그가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지 모르겠지만, 좌우간 꽤 많은 영화에
그는 나쁜 놈으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에게 거의 소개되지 않은 영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간혹 주연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긴 하지만, 나는 본 적이 없으므로 그것은 논외로 해야 되겠다.
최근에는 개성있는 악역이 외려 주인공 보다 주목을 받고 있지만, 숀 빈의 경우 그리 개성이
뚜렷한 연기를 보여준 적은 없었던 같다. 그러나, 핸섬하고 귀풍스러운 영국 미남에 속하고
있는 편이어서 주목하고 있는 배우가 숀 빈이다.
저 흑백사진에서도 보듯이 젊었을 때는 상당히 눈에 띄는 미남인 듯 하다. 저 늘씬한 등빨 좀 보라!
그의 연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역할은 <반지의 제왕>에서의 보르미르 내지는 <트로이>의 오딧세이
역이다. 더이상 악역은 그만~ 이제 콩씨 아저씨는 다른 연기로 그의 입지를 굳혀야 할것이다.
 sean.jpg (40.27KB, 38)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