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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261 date : 2007-04-09 21:4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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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로 유명한 영국작가 서머셋 몸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에드워드 노튼이 나름 매력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 선택한 영화다.
노튼은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
때문에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그에게 애런역만한 영화가 이후 없는 듯)
이경우 그나마 부담없고 (너무 강한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맡지 않았던가)
영상도 아름다워서 보게 되었다.
줄거리는 언급하기 너무 단순해서 차라리 원작소설을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영화와 소설은 진행방식이나 표현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한다.(나도 아직
보지 못했다는...) 영화에서는 여주인공 키티와 남편 월터의 비중이 비슷하지만
원작은 낭만적인 로맨스보다 키티를 중심으로 애증과 배신, 질투 등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중국을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상을 통해 보는 것과 깔끔하고 절제된
매력을 발산하는 에드워드 노튼을 보는 걸로 만족하는게 좋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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