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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omjesus
제목 :    엽산 1일 400㎍ 섭취 치매 발병률 반감
홈페이지 :    http://

美 UC 어바인팀 상관성 한층 명확히 입증
매일 최소한 4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알쯔하이머가 발병할 확률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을 것임이 유력하게 시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 어바인분교 의대의 마리아 코라다 박사팀(신경의학)은 미국 알즈하이머협회가 발행하는 '알쯔하이머와 치매'誌(Alzheimer's & Dementia) 창간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표내용은 엽산 섭취와 알쯔하이머 예방 사이의 상관성을 언급했던 이전의 연구사례들을 한층 확고히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코라다 박사팀은 60세 이상의 남·녀 성인 579명을 대상으로 엽산 섭취와 알쯔하이머 발병의 상관성을 관찰하는 추적조사 작업을 지난 9년여에 걸쳐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최소한 1일 400㎍의 엽산을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알쯔하이머 발병률이 55%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일 400㎍ 이상을 섭취했을 경우 알쯔하이머 발병률이 더욱 감소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조사작업에 참여한 피험자들은 대부분 엽산 보충제 복용을 통해 권장량을 섭취했던 부류였다. 엽산은 오렌지나 레몬, 바나나, 녹색 채소류, 콩, 완두콩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이다.

전체 피험자들 중 실제로 알쯔하이머가 발병한 이들은 총 5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라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종적인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자세를 내보였다. 엽산을 충분히 섭취한 것 이외에 다른 요인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엽산 섭취와 알쯔하이머 발병의 직접적 상관성이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엽산 섭취를 권고할 수 있기 위해서는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라다 박사는 또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비타민E와 C 및 B군(群; B6, 엽산, B12 등), 카르티노이드류 등과 알쯔하이머 발병의 상관성을 관찰하는 연구도 병행했지만, 유의할만한 수준의 발병률 감소는 엽산 섭취그룹에서만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엽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낮추는 기전을 통해 알쯔하이머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진행되었던 동물실험에서는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거나, 엽산 수치가 낮게 나타날 경우 뇌세포들이 베타-아밀로이드로 인한 손상에 노출될 가능성도 상승함이 시사된 바 있다.

아울러 호모시스테인은 뇌세포들에 직접적인 독성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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