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혈관 노화현상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노인에게서 볼 수 있다. 원인으로는 유리기의 공격, 지질대사이상․호르몬대사이상․유전적 소질․식생활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그 중 한 가지만의 이유에 의한 것이 아니고 여러 원인이 서로 겹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신의 동맥 혈관에서 일어날 수 있으나, 대동맥․뇌․심장관동맥․신장 등의 혈관에 동맥경화가 나타났을 경우에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되며 고혈압, 뇌출혈, 협심증 등이 나타나는 기본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식이요법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이를 다가(多價)불포화지방(주1)으로 대치하며 체중감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총열량 섭취를 감소하고, 혈관을 강화하며, 유리기로부터 혈관이 공격받는 것을 억제하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1. 스피루리나는 야채에 부족한 비타민 B12가 함유되어 있고, 철분, 필수아미노산, 핵산 RNA, DNA, 클로르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가 잘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콜레스테롤치를 저하하므로 매일 섭취하면 좋다.
2. 지방질의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25~30%로 하고 동물성 지방은 전체 칼로리의 10% 이내로 제한하며, 콜레스테롤은 하루에 3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3.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지방이 많은 돼지 삼겹살 등의 섭취를 금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식품인 식물성 기름․과일․해조․대두 등을 섭취한다.
4. 염분 섭취량을 하루에 7g 이하로 한다. 일반적으로 야채를 매일 300g 이상, 단맛이 적은 과일을 200g 정도 섭취하고, 해초 등의 비타민․미네랄․섬유소가 많은 것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 특히 식물 섬유는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이 있으므로 충분히 섭취한다.
5. 아마인유를 매일 1큰술 섭취하면 좋다.
6. 단백질은 하루에 체중 1kg당 1~1.2g이 필요하므로 결핍되지 않게 한다.
7.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미네랄의 흡수를 좋게 한다.
8. 콩에는 많은 양의 단백질과 식물성 기름인 리놀산(linoleic acid)․레시틴 등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을 유연하게 해준다.
9. 표고버섯에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데 생표고버섯보다는 말린 것이 약효가 더 뛰어나다. 동맥경화증의 약으로 사용할 때는 말린 표고버섯을 달여 탕으로 만들어 마시거나 약한 불에서 살짝 구워 분마기에 곱게 갈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적이다.
10. 정어리, 청어, 갈치, 바지락 등에는 콜레스테롤은 적고 지질을 분해하는 타우린이 많아서 많이 섭취하면 좋다. 정어리에는 풍부한 양의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산은 쉽게 산화되는 단점이 있으므로 항산화작용이 있는 비타민 E가 함유된 식품, 즉 참기름 등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11. 칼륨,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해바라기씨가 혈관의 경화를 예방한다. 또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12. 제조일이 경과되거나 보관 상태가 나쁜 유가공 식품은 과산화지질이 많아 동맥경화나 간 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반면에 비타민 E․B2․C 등은 혈중의 과산화지질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13. 육류는 살코기만을 사용하며 눈에 보이는 기름은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한다.
14. 과일․채소류는 섬유질․비타민․무기질이 많으므로 충분히 섭취한다.
15. 밥․빵․감자․콩 등은 일반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없으나 칼로리를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는다.
16. 가공육(베이컨․소시지․햄․핫도그 등)은 포화지방이 많으므로 섭취를 금해야 하고, 닭은 껍질과 지방층을 제거한 후 튀기지 말고 찌거나 삶아서 먹는다.
17. 조리할 때 튀김은 피하고 기름을 많이 넣는 양념은 하지 않는다. 찜․구이․조림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
18. 생선은 비교적 포화지방산이 적으므로 고기류 대신 섭취하지만 생선회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으므로 섭취를 금한다.
19. 우유는 가능한 한 탈지유를 사용한다.
20. 사탕․초콜릿 등에는 단순 당질과 지방량이 많으므로 제한한다.
21.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저녁에는 과식을 삼간다. 저녁에 과식하면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22. 버터같이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며, 케이크․파이․크래커․감자칩․라면․팝콘․커피․프림 등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은 야자유․팜유 등이 사용되었으므로 이들의 섭취를 피한다.
23. 달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으므로 삼간다.
24. 설탕이 많이 함유된 청량음료나 빵․비스킷․스낵․라면․치킨 등 튀긴 음식과 가공식품의 섭취를 금한다.
▣ 생활요법
1. 담배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므로 금연한다.
2. 알코올은 칼로리 섭취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며, 혈관에 잘 침착되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지단백질(LDL, 주2)을 상승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고지혈증 환자는 음주를 제한한다.
3. 적당한 유산소 운동(걷기, 뛰기, 수영, 자전거 타기, 스키, 체조, 골프)을 규칙적으로 한다(간헐적인 운동은 효과가 없다).
4. 식사할 때는 느긋한 기분으로 즐겁게 한다. 식사시간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므로 규칙적이고 리듬 있는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특히 항상 바쁘고 책임감이 강하며 늘 초조해 있는 성격의 소유자에게 동맥경화가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이 점을 유의한다.
6. 피임약이나 두통약처럼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의 장기 복용은 금한다.
▣ 한방요법
1. 황련해독탕-혈중의 지질을 분해하여 동맥의 경화를 예방한다. 중추신경과 교감신경은 흥분되어 있고 혈액은 점도가 높고, 혈소판응고 항진증과 혈관 울혈증으로 - 얼굴이 붉어지거나 코피 등의 출혈이 있고, -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 등 신경, 정신증상이 있고, - 고점도 혈증으로 산소공급이 저하되어 각종 염증성 질환이 잘 생기고, 알러지 질환이 될 때 ꋼ 중추신경과 교감신경 흥분을 억제하고, ꋼ 고점도 혈증을 완화하고, 모세혈관의 울혈을 개선한다. ꋼ 혈소판응고 항진을 억제하고 혈관의 염증성 충혈(充血)을 개선하여 조직세포와 뇌세포에 산소공급을 증진한다.
응 용 1) 간염(肝炎), 간경화(肝硬化), 지방간(脂肪肝).. 2) 선홍색의 토혈(吐血), 하혈(下血), 각혈(喀血). 3) 갱년기장애, 노이로제, 정신병(精神病) 등의 뇌신경질환에 뇌혈관 울혈을 개선하여 산소공급을 촉진시키므로 많이 처방된다. 4) 고혈압으로서 안면홍조, 불면(不眠), 불안 등(신경계 흥분증상과 고점도 혈증)이 있을 때. 5) 주사비(酒渣鼻)는 모세혈관이 울혈, 확장된 결과이므로 본 방이 많이 사용된다. 6) 결막염, 비뇨기계의 염증. 7) 혈관수축과 고점도 혈증[혈소판 응고항진]으로 인하여 조직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모든 염증, 알러지 피부에 선홍색 피부반점을 목표로 사용한다.
2. 인진호탕-콜레스테롤을 담즙으로 배설하여 혈관에 지질의 침착을 예방한다.
1) 염증반응이나 알러지반응으로 인하여 피부, 신장, 간장 등의 모세혈관 투과성이 항진되어 - 혈관이 충혈되어 두드러기가 나거나 - 염증이 계속 격렬하게 진행될 때 ꋼ 모세혈관투과성을 완화하고, ꋼ 혈소판응고를 억제하여 소염작용, 항알러지작용을 한다.
3) 혈중에 Cholesterol치가 높고 - 간세포에 지방이 침착되어 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하고 지방간을 개선한다.
3. 삼황사심탕-혈중의 지질을 분해하고, 혈전을 용해한다. I. 處方解說
1) 중추신경이 흥분되어 있고, 변비와 고점도 혈증으로 모세혈관[주로 상부 모세혈관]이 압력을 받아서, 혈액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여, - 얼굴은 홍조 되고, - 정신은 흥분이 잘 되고, 불안을 나타낼 때 ꋼ 변비를 완화하고, ꋼ 혈액의 점도를 저하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함으로써 상역감을 완화하고 ꋼ 중추신경 흥분을 완화한다.
응 용 1) 혈액의 점도가 높아서 혈액이 혈관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고혈압, 동맥경화, 뇌출혈 등. 2) 신경쇠약, 노이로제, 정신분열증, 전간 등에 망상, 헛소리, 동계(動悸) 등이 있고 가슴이 답답하고 변비가 있을 때. 3) 이명(耳鳴), 난청(難聽), 심계 항진, 두통 등에 정신불안과 기상충과 변비를 수반할 때. 4) 토혈, 각혈(喀血), 코피, 자궁출혈, 치출혈(齒出血), 장출혈 등이 있고 흥분, 번조 등을 수반할 때. 5) 타박, 화상 등에 놀라서 흥분할 때, 그리고 화상에는 이 탕을 무조건 먹고 연고를 만들어 바르면 화기(火氣)가 빨리 빠진다. 6) 주사비(酒渣鼻), 결막염, 설염 등으로 충혈성이고 변비 경향이 있는 실증의자. 7) 피부병, 두드러기가 붉고 가려움이 심하고 그 가려움 때문에 잠을 못 자고, 번조할 때. 8) 상습 변비, 구취, 복통, 황달 등에 흥분성이 있을 때. 9) 천식으로 심하(心下)가 막히고 기상충이 심할 때.
4. 전칠-혈전을 용해하고 혈관을 강화하여 지질의 침착을 억제한다.
▣ 영양보조요요법
부작용이 없는 천연 항콜레스테롤 제제인 홍국 추출물과 콩에서 추출한 인지질인 레시틴과 혈관을 강화하는 키토산 제품이 좋다.
주 1) 다가(多價) 불포화지방-완전히 포화되지 않고 불포화된 부분이 많은 지방으로, 주로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게 해 동맥경화 등 심장 혈관 관련질병을 예방하며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2) 지단백질-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일종인데,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혈액속을 흘러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단백질과 결합해야 하는데, 이 형태를 지단백질이라고 한다. 지단백질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콜레스테롤과 관계하여 우리 몸에 좋은 지단백질(HDL)과 혈관에 침착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지단백질(LDL)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