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Influenza; 일명 ‘독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매년 가을에 접어들면서 나타나기 시작해 겨울철에 유행(epiemic)한다.
5~6주의 유행기간 동안 10~40%의 사람들이 감염되며,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마른 기침, 심한 피로감, 인후통 및 비염 등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소아 및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운 만성질환자에서 감염빈도가 높은 편이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같은 많은 호흡기 감염증과는 달리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10~40년 주기로 나타나는 인플루엔자의 대유행(pandemic)은 대량의 사망자를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1918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은 2,0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초래함으로써 인플루엔자가 얼마나 무서운 질환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세기 1968년에 마지막으로 발생한 홍콩 독감의 대유행 이래 현재까지 30여년이 경과했다.
|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
45인플루엔자(Influenza)를 예방하는 가장 주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에 매년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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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집단 - 65세 이상의 사람 -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폐, 또는 심혈관계의 만성질환을 가진 소아 및 성인(기관지 천식 포함) - 만성 대사성 질환(당뇨병 포함), 신기능 장애, 혈색소 질환, 면역기능 억제(약물에 의한 면역기능 억제 포함) 등으로 인해 정기적인 의요기관 방문 또는 입원이 필요한 소아 및 성인 - 장기적인 아스피린 치료로 인해 인플루엔자 후에 Reye 증후군의 위험이 있는 소아 및 청소년(6개월 ~18세)
2.연령대가 50~64세인 사람 - 50~64세는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연령대
3.의료인과 같이 고위험군의 사람들과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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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가장 적합한 시기는 10~11월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은 9월이라도 백신접종이 권유되고 있다. 또한 11월 이후에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시작되더라도 유행이 끝날 때까지 대상자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 ‘인플루엔자 백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
사람에게서 유행성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형은 바이러스의 증식과정에서 생기는 돌연변이들에 의해 흔히 생기는 항원성의 변화(항원성의 소변이; antigen drift)에 의해 생긴다. 항원성의 소변이는 B형 바이러스보다 A형 바이러스에서 더 빨리 일어난다.
인플루엔자 백신에는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2가지 종류의 A형 바이러스와 1가지 종류의 B형 바이러스 등 3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부화란(embryonated egg)에서 배양한 바이러스를 정제하여 포르마린 등으로 불활성화시킨 사백신이다. 불활성화시킨 바이러스 전체를 사용하는 백신 (전바이러스 백신; whole virus vaccine), 바이러스를 에테르 등으로 외피(envelope)를 분쇄시킨 분할백신(split vaccine), 그리고 일정부분의 성분만을 정제한 아단위 백신(subunit vaccine)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분할백신만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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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 |
| * 인플루엔자는 (감기처럼) 단순히 성가신 존재일뿐이다. |
| 그렇지 않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같은 많은 호흡기 감염증과는 달리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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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으면 인플루엔자에 걸린다. |
그렇지 않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불활화 백신(inactivated vaccine) 또는 사백신(killed vaccine)이기 때문에 백신을 맞아도 인플루엔자에 걸리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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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아봐야 아무런 효과가 없다. |
| 그렇지 않다. 백신 접종은 현재로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람들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아봐야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접종 후에 인플루엔자로 오인되기 쉬운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2) 100% 예방이 가능한 백신은 없다.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건강한 청년의 경우 예방백신을 맞았을 경우 70~90% 정도 독감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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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접종할 필요가 없다. |
| 그렇지 않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이하기 때문에 백신도 이에 맞춰 매년 달라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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