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서 10대 소년 조류독감 의심질병으로 사망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10대 소년이 조류독감 의심질병으로 수일전 사망했다.
아제르의 보건부 소식통은 수일전 병원에 입원했다가 바쿠 소재 '폐질환연구소'으로 옮겨졌던 아즈다르 아스케로프(14)가 폐렴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농업부 산하 특별연구소는 이 소년의 혈류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추가실험을 위해 런던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소에 그의 혈액 샘플을 보냈다고 말했다.
아스케로프는 철새들이 겨울을 보내는 아제르 쿠라강변 지역에 살았다. 지난해 이 지역에선 수명의 조류독감 환자들이 발생, 이중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 가운데 3명은 아스케로프의 가까운 친척들로 확인됐다. (알마티=연합뉴스)
2007.01.30 03:44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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