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바람 세차게 불었지만
배호님 탄신일을 축복하듯 꽃잎이 흩날리던 하루였습니다
전 비록 님 계신 곳에 못 갔지만
희영님, 근환님, 기순님을 비롯해 그 곳 다녀온 분들의 옷자락에서
님 탄생의 풀내음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처럼 오랜만의 해후에 저도 너무너무 반가웠고
헤어질 때의 아쉬움 아직도 남아 있네요
올해는 두루두루 뜻깊은 해이니
님과 관련된 좋은 만남이 있기를 저도 바래봅니다
구름을 타고 바람을 재촉해
한강을 소리없이 거슬러 올라가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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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님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우리네들은 무소식으로 있다가
만나니 반가움이 두배가되었지요?
한 1년만에뵌것같네요 (세월흐름이 유수와같아서 잘모르겠습니다ㅎㅎㅎ)
덕소님께서 연락주시길...영월서 함만나자던데...
기왕이면 "배호님"과 연관된 단종제때 만남도 뜻이깊을듯 싶네요
언제뵈도 변함이없으신 초이님
다시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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