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용기 (Just a Question of Love, Juste une Question d'Amour, 2000) 드라마 | 프랑스 | 88분
감독 : Christian Faure 배우 : Cyrille Thouvenin, Stephan Guerin-Tillie
프랑스에서 1999년도에 제작한 영화이다. 일반적인 게이의 문제점인 가족간의 이해와 그리고 사랑을 그린영화다. 여기서 중요인물로 "로망", "세드릭" "세드릭의 맘" "로망의 가짜여자친구"등이 있다. 로망은 20대초의 대학생이고 집에서는 여자친구와 사는걸로 알고 있다. 세드릭은 30대로 보이는 인물로 같은 학교의 연구교수로 나온다.
로랑은 농업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부모님은 그가 가업을 이어 약사가 되길 원했기 때문에 아들의 진로에 대해서 늘 탐탁치 않아 한다. 그런 실망을 미리 안겨드린 로랑은 부모님을 또 실망키기고 싶지 않아 그들에게 말할수 없는 비밀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건 바로 그가 게이라는 것.
그의 사촌 마크가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집에서 쫓겨나고 타지에서 급성간염(그의 가족들은 AIDS라고 알고있다)으로 사망한 과정을 지켜본 로랑은, 사촌 마크처럼 똑같이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그들을 잃을까봐 사실을 말하는걸 두려워 한다.
그래서 캐롤이라는 친구(여자)와 동거를 하면서 집에다가는 애인사이라고 알리바이를 만들어 가족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애인 세드릭과 사랑을 나눈다. 세드릭은 로랑이 가족들에게 솔직해 지길 원한다. 식탁밑에서 몰래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밤늦게 부모님이 주무실때 섹스를 해야하는게 싫다. 자신들은 병이 아니라고, 우리가 잘못하는게 아니라고. 그런 세드릭의 부탁은 로랑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가고, 결국 옆에서 보다못한 세드릭의 엄마가 두 사람 대신 로랑의 부모님께 사실을 말한다. 돕고싶었던 세드릭의 엄마의 노력은 오히려 역효과. 그 때문에 세드릭과 헤어지고, 파리로 떠나기로 마음먹은 로랑은 울고불고. 그런 과정중에 용기를 얻어(사랑의 용기 인가. 어쨋든 세드릭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로랑은)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