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펌 정션 (Clapham Junction, 2007. TV) 영국 | 드라마 | 120 분 | 방송 2007. 7.22
감독 : Adrian Shergold 출연 : Tom Beard, James Bellamy, Robin Berry, Rachael Blake 언어 : 영어 Plot Keywords : Gay Interest | Homosexual | Male Full Frontal Nudity | Cruising | First Time Sex
36 hours in the lives of a number of gay men in Clapham, South London
2007년 7월 22일 영국 채널 4 에서 방영된 두시간짜리 tv영화. 사우스 런던의 clapham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36시간 동안의 게이들의 삶을 퀼트를 짜듯 엮어낸 작품으로, 모르긴 몰라도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로버트 알트만 영화의 게이버젼을 지향한 듯 함.
일단, TV영화가 맞냐 싶을 정도의 노출 정도에 놀랐음. 무명배우를 쓴 것도 아니고 TV에 나오기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유명배우들을, 그것도 게이역으로 출연시키면서 이 정도로 벗길(?) 줄이야. 말그대로 이 배우들이 어떤 ACTION을 취하는게 아니라 의미없이 벗긴다. 식겁해서 스킵해서 볼 정도로... 영국은 참 여러모로 대단한 나라인듯 특히 퀴어물의 본고장 답다는 생각도 들고 퀴어 애즈 포크의 원산지이기도 한 곳이니 뭐...
아무튼 영화를 대체 왜 이렇게 쇼킹하게 만들려고 했을까 싶은거지.감정의 과잉도 상당히 거슬렸음. 자막이 없어서 내가 영화를 100프로 이해하지 못한 탓도 매우 크겠지만 아무튼 이 배우들이 왜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고 감정이 격해지고 폭력을 휘둘러야만 하는지 이해가 안가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쉽사리 영화에 몰입할 수가 없었음...
▶ Clapham Junction? Clapham Junction은 찬사를 받는 극작가 Kevin Eloyt이 쓴 자극적이고도 파워풀한 단편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런던에서의 36시간동안 여러 게이 남성들의 다양한 경험들과 그들의 삶이 어떤 문제들과 부딪혔을 때 전개되는 통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시민협력 Ceremony'부터 한껏 달아오른 '디너파티'까지, 런던에서의 무더운 여름 하룻밤 동안의 학교 및 직장부터 바(bar)와 클럽을 통틀어 5개의 독립된 내용들은 [현대사회의 런던]이라는 직물로 짜여진다.
▶ 작가 Kevin Elyot의 말 사회에서 게이들을 더욱 더 받아들이게 된 반면 - 예를 들어 허가, 평등, 시민들의 협력, 미디어로의 노출 빈도 증가 - 동성애 혐오 폭력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고집불통의 편협한 행위는 여전히 수면 바로 밑에서 들끓고 있습니다.
▶ Clapham Junction에서 Luke Treadaway의 연기에 관한 Time Out London의 기사 모든 캐릭터들이 아주 솜씨 좋게 묘사되었지만, Theo(Luke Treadaway)와 Tim(Joseph Mowle)의 이야기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중략) Theo는 15살에 조금 못미치는 게이 청소년으로서 근방으로 이사 온 한 남성에게 열정적으로 다가간다. 허나, 내용이 전개되며 남자는 근래에 풀려난 소아 대상의 성도착자임이 드러나고, 보기에는 남자가 저항을 하는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Theo는 그 남자의 누추한 집으로 찾아가기를 계획해 그를 꾀어낸다. 게다가 또한 둘 사이의 역할에 있어 어른이 아이를 해한다는 가정(소아 성도착의 기본 개념)을 역으로 바꿔 소년이 어른에게 성관계를 유도함으로서 둘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 시청자가 갖게 되는 불쾌감 느껴지는 연민을 한 사람에게서 다른 한 사람으로 옮기기 위해, Theo와 Tim 사이 장면의 대본은 아주 솜씨 좋게 쓰여졌다. 더불어 속도감과 BAFTA 수상 배우들의 노력이 깃들여져 이는 한층 더해진다.
▶ 40 Years Out? 1967년, 21세 이상의 두 성인 남성 개인간의 동성애 행위를 비범죄화 하는 동성애 개혁 운동이 일어났다. 개혁운동의 40주년을 기념하여 채널4에서는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토론 프로그램등 5개의 쇼를 준비했다.
*A Very British Sex Scandal - 50년대 영국에서의 게이의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혼합. *Clapham Junction - 런던에 사는 다양한 게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드라마. *How Gay sex Changed the World - 지난 40년간의 많은 게이 문화 및 역사 보도. *Queer As Old Folk - 동성애가 비합법인 시대에 살았던 게이들의 현재의 삶과 관계를 조사. *40 Years Out - 게이 및 바이섹슈얼 남성, 여성의 과거 및 현재에 대한 토론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