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출판사에서 새로 낸 소설입니다.^0^
기타 문의는 e-mail 이나 02-2263-0360 으로 문의 주세요^^
-------------------------------------------------------------------
보 도 자 료
1. 책 명 : 검은나비(전5권)
2. 저 자 : 정 호
3. 출 판 사 : 도서출판 온북스
4. 가 격 : 10,000원
5. 페이지수 : 280쪽 내외 (권당)
6. 발 행 일 : 2006. 10. 01
※ 믿기 어려운 실화에 바탕을 둔 대하장편소설!!
※ 납치는 日本에서 시작되었다.
※ 방송드라마, 영화화 추진중
※ 중국어, 일본어 및 영어판 번역 추진중
-------------------------------------------------------------------
< 대하 장편소설 「검은나비」― 시놉시스 >
총5권으로 구성된 대하 장편소설 「검은나비」는 광복전 여고생의 신분으로 일본군에게 납치되어 위안부가 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하고도 가슴을 찢는 운명을 그린 장대한 진혼곡이다.
중국으로 끌려간 소설의 주인공인 한국인 위안부는 해방을 맞고서도 고향(삼척)으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고 교포들이 사는 연변지역 마저도 피해 다니며 중국의 문화대혁명 등을 포함한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쳐야만했던 한 많은 운명의 소유자였다.
해방전 강원도 삼척 바닷가에서 일본군에 납치돼 중국흑룡강성의 목단강 군위안소에 갇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과 불행을 겪다가 한국인 군의의 도움으로 천신만고로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은 깊은 산속의 포수집을 만나 선량한 젊은 포수와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나 결혼식 직전, 도피중인 항일연군을 숨겨주다 뒤쫓아 온 일본군의 앞잡이들에 의해 주인공의 정체가 발각되고 총격전 끝에 젊은 포수와 그의 모친이 사망한다. 또다시 홀로된 주인공은 고통을 견뎌내지 못하고 목을 매어 자살을 기도하나 한 늙은 포수의 구원을 받아 목숨을 건지며 그 집에서 해방을 맞고 그리던 귀향의 길에 오른다. 천신만고로 두만강을 넘어 청진으로 향하던 그녀는 지프차를 타고 지나던 소련군 장교들에게 납치되어 윤간을 당하고 결국은 지프차가 전복되고 소련군 장교들이 죽는다. 소련군이 지배하는 북한에서도 피할 곳이 없게 된 그녀는 또다시 두만강을 넘어 중국으로 탈출한다. 살기위해서 벙어리 행세를 할 수밖에 없게 된 주인공은 연변의 청산마을에서 두 번째 남편을 만나게 되며 혼란기의 연변지역에 토지공작대가 들어오면서 토지분배집행과 지주부농들의 처형 등으로 공산당 치하에 들어간다. 청산리 토지공작대장 “빼빼”의 집요한 강간기도를 필사적으로 떨쳐낸 주인공은, 그러나 현(군)공작대장의 치밀한 음모로 남편과 시어머니를 모두 잃게 된다. 청산리 공작대장 “빼빼”또한 죽음을 면치 못한다. 남편의 무덤에서 자결하려던 주인공은 자결에 실패하고 지울 수 없는 한을 심어 놓은 채, 끝내 청산마을을 떠나게 된다.
불임인 주인공을 대신해 남편의 애를 임신한 처녀의 집에서 아들 장천산의 출산을 맞게 되나 산모는 출혈과다로 사망하게 되고 주인공이 애를 키우게 된다. 장백산 전역을 떠돌다 혼강시에 정착한 주인공은 홀몸상태인 문교국 과장과 성생활이 없는 가짜결혼을 하게 되나 반우파운동의 희생물이 된 남편을 따라 농촌으로 추방당한다. 때마침 불어 닥친 인민공사운동과 인위적 흉년의 조성으로 아사자들이 산더미처럼 쓰러져 나가는 20세기 전대미문의 대 참극을 겪는다. 직업도 없이 수혈로 생활비용을 충당해 나가던 우파 남편은 길에 쓰러져 사망하고 유일한 재산인 집의 소유권을 주인공에게 넘긴다는 유언장을 남긴다. 여태껏 역사자료로만 읽었던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광란의 문화대혁명이 실생활로 생생하게 주인공의 삶을 덮치면서 아들 장천산마저 문화대혁명 후기 홍위병 파벌간의 무력싸움에서 처참하게 살해되자 주인공의 원한은 하늘에 사무친다.
압록강변의 임강현성에서 동냥을 다니는 주인공의 정신병자와 같은 모습……
북한영화를 보고 나올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발견한 젊은 한족부부가 그 행적을 추적하여 깊은 산속의 오두막에서 홀로 사는 노인을 만난다. 젊은 부부는 이 정신병자 노인의 내력을 알아내고 그녀를 어머니로 모신다. 세월은 흘러 어느덧 80년대 말, 그리던 조국으로 돌아가려 애쓰다 자리에 드러누운 주인공은 양아들 딸들의 정성으로 치료받던 중 충격의 6.4 천안문 사태를 목격하고 총에 맞은 한 학생을 안아주던 중 중공군의 총칼을 맞고 쓰러진다. 마침내 주중한국영사관의 개입으로 한국방문비자가 나왔건만 그녀는 이미 자리에서 일어설 수 없는 몸……
방안에는 숨 가쁜 그녀의 말소리만 테이프에 녹음되고 있었다. (현재1,2권 발간) /끝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