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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합죽이 |
| subject |
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
| home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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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의고사를 시원찮게 본 건 생각보다 파장이 컸다
왜 나는 항상 상황판단이 한 발자국 늦는 걸까
이해력과 통찰력이 부족하다
그냥 주변이 원망스럽다
그리고 이건 아주 글러먹은 태도다
열심히 해야겠다
더
더
2. 올것이 왔다
그리고 나는 뜨악 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새 이벤트와 일상을 병행하며 지내고 있다
그 이벤트는 바로
문.자.역.극
으아아아 사실 이 아이의 블로그를 보면서 불안하긴 했지만
설마 나한테도 제안할 줄이야ㅠㅠㅠㅠ
처음에는 어거지로 시도해서 핀잔만(!) 듣다가
지금은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안드레에 빙의했다
뭔가 꽁기하고 누가 볼까 쑥스럽고
또 안드레가 막굴려지는 것 같아 조금 안쓰럽다
3. 노트북을 치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각오하고 있었던 일이지만 왜 하필 새 커플을 맺은 이 마당에?
....아니지
나는 왜 하필 학기말인 마당에 새 커플을 맺었지?
구제불능이다 정말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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