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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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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결혼 이주자 14명, 보건소 통역 요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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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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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에 성공한 결혼이주자 14명이 보건소에서 통역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구협회')는 국제결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제결혼 여성이주자를 통역요원으로 선발, 25~26일 양일간 교육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정착에 성공한 14명의 통역요원(베트남:10명, 필리핀:4명)이 참석하여, 국제결혼가정 부부에 대한 상담, 전화응대, 여성생식건강증진 등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을 받게된다
이주여성 통역요원은 해남군 보건소 등 국제결혼여성이민자가 다수 거주하는 10개 보건소에서 선발됐으며 교육 후 7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각 보건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의 국제결혼 여성이민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모자보건 교육과 방문교육 진료시 통역지원과 출산지원시책 및 결혼이민자 지원정책 안내 등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구협회 관계자는 “금번 교육을 통하여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에게 보건의료 서비스와 보건소 이용의 장애요인인 의사소통 문제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농촌거주 여성결혼이민자는 불임이 25%, 자연유산도 13%를 넘고있어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나 언어문제로 지역내 보건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인구협회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함께 기록한 교재를 개발, 보급한바 있다.
또, 전국 12개 시·도지회를 통해 '국제결혼부부 보건의료지원센터'를 두고 국제결혼 가정을 위한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오미영기자 gisimo@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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