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내들 ‘불안한 나날’
[쿠키 사회]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내'들이 늘고 있지만 상당수가 한국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신분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도내 여성결혼이민자는 올 1월 현재 2,067명으로 지난해 6월 1,706명보다 21% 증가했으며 2003년 1,158명보다는 78% 증가하는 등 2∼3년 사이에 급격하게 늘고 있다.
외국 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한 뒤 한국국적을 얻기까지는 평균 2년정도 걸리는데 이 기간은 각종 사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이민자들은 의료보험이나 운전면허 등 사회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국제결혼을 한 많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국적 취득 요건이 이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많아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
춘천결혼이민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여성결혼이민자가 한국 법에 어두워 인권침해를 당할 수 있는 만큼 한국사회에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강원일보 남궁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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