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외국인 7년새 175% 증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7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이 21일 발표한 '경남지역 외국인 체류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82개국 3만9330명이다.
이는 지난 2000년에 집계된 1만4261명에 비해 175.8% 증가한 것으로 매년 3500여명이 꾸준히 증가한 셈이다.
국가별 등록 현황에 따르면 중국인이 1만596명(27%)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6837명(17%), 필리핀 3448명(9%), 인도네시아 7%, 우즈베키스탄 4%, 스리랑카 3%, 몽골 3%, 기타 3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김해가 9272명(2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창원(5855명)과 거제(4983명) 마산(3293명) 양산(3266명) 등 산업체가 밀집된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농어촌 지역의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고용허가제(2004년 시행)가 시행되면서 경남에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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