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EBS 매주 월~금 오전 6시
케이블·위성채널인 EBS Plus2가 한국에 이주해 살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1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6시에 전파를 타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에서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요일별로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러시아어로 한국어를 가르쳐 줄 예정. 방송된 프로그램은 EBS 외국어사이트(www.ebslang.co.kr)에서도 무료로 제공된다. 강의내용은 어휘, 발음, 대화, 문법 등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기초회화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베트남어 편은 호찌민국립대학교 한국학과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호티롱안씨가 맡는 등 강사들은 대부분 해당 국가 출신으로 한국학을 전공한 사람이나 한국인 교수로 구성됐다. 김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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