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적응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여성결혼이민자 효율적/체계적 지원
한국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하여 다양한 정보컨텐츠를 제공하여 한국생활의 빠른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2006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상사업비 4억5천만원으로 구축한다.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외국 여성과 한국 남성의 결혼이 매년 증가하여 국내거주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이 급증함에 따라 여성결혼이민자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생활적응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결혼에 성공한 경우에도 한국사회와 가족관계에서의 부적응, 경제적 어려움, 자녀교육 등 사회문제가 심각하여 지역차원의 자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하여 금년 2월 여성결혼이민자 종합지원을 위한 "새경북 행복가족 어울림" 프로젝트 실행계획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생활적응지원시스템은 금년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태조사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여성결혼이민자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종합적 지원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출산, 육아, 가사도우미 등 한국생활적응 자원봉사 및 의료, 복지, 교육 등을 다국어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분야와 여성결혼이민자 고용지원을 위하여 희망일자리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 한국문화 등 학습지원분야도 개발하고 이민자 가족 및 상호간의 커뮤니티를 위한 환경 구축 등도 포함된다.
특히,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생활적응지원시스템 구축은 금년도 행정자치부 혁신업무 중점추진과제로 선정되었다.
효과적인 시스템구축을 위하여 9월 17일(월) 중앙부처 관계자, 자문위원 및 실무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김홍인 정보통신팀장)는 전국에서 최초로 구축되는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생활적응지원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대학교수, 여성관련기관, 이민자관련단체 등으로 자문위원을 구성하여 시스템구축에 필요한 자문과 여성결혼이민자 관련실과 담당자들을 실무위원으로 위촉하여 구축기간동안 필요한 자료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2008년도 시험운영을 거쳐 여성결혼이민자 등의 호응도에 따라 컨텐츠 등을 추가로 개발하고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시스템을 연계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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