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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대전일보
subject    제2의 고향서 이국설움 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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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서 이국설움 달래요” 
 
[옥천]결혼이민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전국 행사가 옥천군에서 마련된다. 

27일 전국 13개 결혼이민자 지원단체로 구성된 (사)결혼이민가족지원연대에 따르면 10월 7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2회 결혼이민자 행복쌓기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이 행사는 전국서 1500여명의 결혼이민자 가족이 참여, 한국 전통문화 이해를 위한 민속놀이와 노래자랑, 퀴즈대회 등으로 흥겨운 자리를 마련한다.

친정맺기 멘토링 행사를 통해 후견인과 1대1로 친정엄마와 딸의 관계를 맺고 2세들의 '다문화한마당'도 마련해 엄마나라 말하기, 엄마나라 노래부르기 등 다채로운 재롱잔치를 펼친다.

이 단체는 지난해 이 곳에서 50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하는 제1회 행복쌓기 전국대회를 열었다.

전만길 공동대표(49·옥천 한국어학당 원장)는 “올해는 참가단체와 인원을 대폭 늘려 명실공히 결혼이민자들의 축제마당이 될 것”이라며 “행사장 안에 10여개 나라별 모임방도 만들어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이국생활의 설움을 달래고 고향의 포근한 정을 느끼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혼이민가족지원연대는 전국서 결혼 이주여성의 언어 및 생활교육 등을 맡는 지원단체들이 모여 2005년 말 결성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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