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책 중에는 우선 이주여성 전체와 군 산하 6급 이상 공무원간의 자매결연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
낯선 땅에서 언어적, 문화적, 가족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자매결연 공무원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생활상태를 살펴보고 애로사항도 들어주자는 취지다.
군은 또 한글교실을 비롯 생활요리, 노래교실, 생활과학교실, 문화유적지 탐방, 외국인 요리경연대회 출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외국어 강사인증과 방과후 영어지도, 미용 직업훈련, 노인수발사 양성교육 등 자립을 돕기 위한 특색사업도 다양하게 내놓았다.
관.학 협력사업으로 한국디지털대와 함께 진행 중인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한국어교육도 상반기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도립 남도대학 협력사업인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사업과 지역 공동체 봉사사업도 지속적으로 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이주여성 입장에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이민자는 모두 170명으로, 전체 주민의 0.83%를 차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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