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7월부터 ‘찾아가는 통역 서비스’
곽아람 기자 aramu@chosun.com
안산시는 다음달부터 일반 기업과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역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통역요원이 기업과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업과 근로자간, 결혼이민자와 가족간의 대화를 도와주는 것이 이 서비스의 골자다. 기업은 근로조건 갱신이나 기숙사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설명하는 경우, 가정에서는 결혼, 초상, 회갑 등 결혼이민자가 새로 접하게 되는 집안 경조사를 설명해 줄 필요가 있는 경우 등에 구성원간 갈등을 조정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단순 통역 외에도 사회복지직렬 공무원이 동행해 가족의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다양한 복지혜택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가정은 외국인복지과 복지민원담당 (☎031-481-3304)으로 신청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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