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9주년―함께 하는 사회 多문화 가정시대] 배화여대 다문화가정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유아통합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류가 국내 한 대학에 의해 활발히 추진돼 눈길을 끈다.
배화여대 통합교육지원센터는 최근 베트남 교육훈련부를 방문, 베트남 출신 며느리의 육아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 대한 유아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쩐바비엣쭝 베트남 국제교류차관보는 "수교 15주년을 맞아 이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히 최근 문제가 됐던 베트남출신 며느리에 대한 인권개선 차원에서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반겼다.
응우엔비엣틴 하노이사범대총장은 "한국의 선진 IT기법을 활용한 통합교육시스템을 우리 대학에도 적용, 교육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 중국 유치원 2곳과 일본 유치원 4곳에 유아통합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배화여대는 하노이 린담유치원 및 하이퐁유치원과 유아통합교육과 일반 교육관련 콘텐츠제공협약을 체결했다. 필리핀의 필리핀대학과 라이시엄대학과도 교류협정을 맺었다.
배화여대는 올해와 내년에 다문화가정 유아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다문화자녀 토털 교육서비스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발 내용은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엄마에 대한 자녀 교육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유아의 통합교육참여 적응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통합교육전문포털(www.withua.com) 확대 및 U-러닝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 중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통합교육 차원에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교재·교구·프로그램을 상당수 개발하고, 이를 수행할 전문 교사를 양성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교육부가 2009년부터 5년에 걸쳐 다문화자녀 유아통합교육프로그램을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본격 보급한다는 방침에 따라 배화여대는 다문화에 대한 반편견 교육을 위한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하노이=윤재석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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