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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성탄 맞아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운동
외국인 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2007 광화문 크리스마스’ 개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신경하)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문화가정 외국인 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2007 광화문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감리교가 외국인 이주민여성 친정보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연합

다문화가정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추진

광화문 크리스마스는 감리교가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 드리는 성탄예배로 그동안 외국인노동자, 장애우, 소아암 환우, 혼혈아동 등과 함께 예배드린 바 있다.

올해는 대표적인 이주민인 외국이주민 여성들과 함께하며, △외국인 이주여성들의 친정 다녀오기(보내주기) 운동 선포, △노숙자들 겨울나기 의복 전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감리교 선교국 사회농어촌환경부는 “우리 사회에 외국인 이주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이들에 대한 인권과 배려는 형편없는 실정”이라며 “성탄을 앞두고 사랑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성탄예배에서는 외국인 이주여성들의 친정 다녀오기 운동이 선포될 예정인데, 감리교는 ‘외국인 여성 100가정 친정보내기’를 목표로 이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감리교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여러 가지 사업 가운데 외국인 이주여성들을 위한 정책 지원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사회농어촌환경부장 신복현 목사는 “전국 교회의 외국인 이주여성들을 추천받아 친정에 보내줄 것”이라며 “이번 성탄절에는 20~30 가정의 이주여성들이 친정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주여성 친정보내기 사업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자 동시에 해당 지역에서의 구체적 단기선교 사역을 펼칠 수도 있는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감리회는 이주여성 친정보내기 사업 외에도 내년 상반기 다문화가정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신복현 목사는 “내년에는 이주민 국가의 대사뿐 아니라 인문사회 분야 교수들까지 초청해 다문화가정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각 지역의 다문화센터 설립을 후원하고 이런 분위기가 각 교회들마다 퍼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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