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 '이주여성 울렸다'
【대전=뉴시스】
목원대(총장 이요한)가 외국인 이주여성들을 울렸다.
9일 오전 10시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 이주여성연구소(소장 이희학) 한국어 교실 수강생 3가정에 친정 방문경비를 전달한 것.
이번 프로젝트는 목원대 이주여성연구소가 지난달 기독교대학감리회본부에서 주관한 '이주민희망프로젝트-친정 다녀오기 사업' 공모전에 당선되며 이뤄졌다.
이주여성연구소는 당선금 400만원으로 일부 이주여성들의 꿈같은 바람을 현실로 이뤄주기로 결정, 한국어 교실 수강생 중 한국남성과 결혼한 지 2년 이상이면서 최근 2년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가정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응엔탄파(베트남)와 님시보호이(캄보디아)가 각각 경비 100만원을, 루드밀라(동유럽 몰도바)가 200만원을 지원받아 남편·아이와 함께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됐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이달 말 출국해 고향에서 10~15일간 머물 계획이다.
목원대 이주여성연구소 이희학 소장은 "이번 3가정의 지원을 시작으로, 친정방문을 고대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친정방문의 기회를 각종 프로젝트와 기금모금을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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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기자 ily710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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