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368명에 귀화증서 수여
올해 2분기 동안 한국인과 결혼해 자녀를 낳고 가정을 이룬 결혼이민자들에게 귀화증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이 열렸다.
지난 3월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민광식 소장이 결혼이민자에게 귀화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13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13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368명에 대한 귀화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법무부 출입국외구인정책본부 국적난민과 차규근 과장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국적 취득 이후 절차 안내를 통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귀화증서를 받은 결혼이민자는 368명 전원 여성이었고, 출신국은 중국(199명), 베트남(82명), 필리핀(51명), 우즈베키스탄(8명), 몽골(8명), 태국(5명) 등 13개국이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에게 국적 취득 이후 호적편제, 개명허가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고 한국의 역사, 문화, 생활법률 등에 대해서도 강연하는 등 국내 정착을 돕는 지원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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