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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쿠키뉴스
subject    지자체,외국인근로자·결혼이민자 돕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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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전국 지자체들이 외국인 상담·복지센터, 의료지원, 결혼 이민자 한글교육 확충 등의 지원책을 잇따라 마련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등 의료보장제도에 의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이달부터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시행 의료기관은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이며, 지원대상은 입국 후 90일이 지나고 국내에서 병을 얻은 외국인 근로자나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여성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 등이다. 일반 질병은 500만 원 이내, 중증질환은 해당의료기관의 심의 등을 거쳐 1000만 원까지 전액 지원되며 1000만 원 초과금액은 진료비의 80%만 지원된다.

또 우산동의 광주 외국인노동자 건강센터에서도 의료자원 봉사자들이 매주 일요일 오후 2∼6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의과 치과 한방진료를 무료로 실시한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결혼이민자 등 도내 체류 외국인의 정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우선 외국인복지센터를 기존의 남양주,수원, 시흥 등 3곳에서 안산, 화성을 추가해 5곳으로 늘린다. 또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한 상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 안산 등 4곳에 상담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4곳에 불과한 교육장소를 35곳으로 늘리는 한편 각종 상담을 할 수 있는 긴급전화(1577-1366)도 운영한다.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각종 생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는 25일부터 6월27일까지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회의실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강좌’를 무료 운영한다.

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이들 외국인 수강생과 1대1로 연결해 주고, 강좌가 끝난 뒤 개별 심화학습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강좌 수강 희망자는 21일까지 센터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한 뒤 수준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초급·초중급·중급으로 나눠 초급은 평일(매주 월·수요일) 오전반과 오후반·토요일반, 초중급과 중급은 평일반(매주 화·목요일) 1개 반씩 모두 5개 반(반당 15명)이 운영되며 회화 위주로 하루 1시간30분씩 강의한다. 센터는 하반기부터는 강좌를 분기별로 개설하고, 외국인 신청자가 많으면 강좌 수와 반별 수강인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 괴산군은 국제결혼으로 국내에 이민 온 여성들의 생활을 돕기위해 결혼 이민자 가족지원센터를 설치, 다음달부터 괴산 여성회관에서 주1∼2회 한글교육, 생활요리, 인성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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