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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뉴시스
subject    군산시 이주여성들 전통장담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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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문화 익히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필리핀과 베트남 등 5개국 출신 이주여성 30명을 초청해 한국 전통장 담그기에 도전했다.

이날 이주여성들은 농가에서 잘 띄어진 메주를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달걀을 띄워 뜨는 모양으로 소금물 농도를 맞추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시집온지 3년 된 람엠끼우씨(24세, 베트남)는 "한국말과 생활도 많이 익숙해졌고 장 담그는 법을 배우게돼 비로소 한국 사람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시어머니 보다 더 맛있는 장을 담가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제를 도입, 적응력을 키우고 기본 소양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이주여성들이 낮선 타국인이 아닌 우리 이웃으로 건전한 가정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주여성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자녀양육, 우리음식 만들기, 한국노래배우기,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매월 한차례씩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고석중기자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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